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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직구로 산 옷 반품했더니 "xiba ㅅㅂ…주소 알고 있다"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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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7-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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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직구로 산 옷 반품했더니 quot;xiba ㅅㅂ…주소 알고 있다quot; 협박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중국 직구 쇼핑몰 판매자로부터 협박성 메시지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국인 A 씨가 지난 6일 중국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에서 구입한 티셔츠 3개를 반품했다가 xiba 시바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A 씨에 따르면 티셔츠 3장을 구매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4000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걸 보고 3장을 추가 주문한 뒤 기존에 주문한 티셔츠 2장을 반품했고, 이후 판매자로부터 욕설 섞인 문자를 받았다.

A 씨는 "같은 제품 하나는 비싸게 사서 반품하는데 웬 욕? OO에 신고하겠다"라고 하자 판매자는 "당신은 내 가게에서 모든 주문을 환불했습니다. xiba라고 답했다.

또 판매자는 "너무 멀리 가지 마세요. 귀하의 주소와 연락처 정보가 있습니다"라고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 "유명해지고 싶니?"라고 묻기도 했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A 씨가 "욕해서 다 취소함"이라고 하자 판매자는 "Xiba, 당신은 좋은 것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후 A 씨는 해당 쇼핑몰 플랫폼에 항의 글을 남겼고 플랫폼 측에서는 "엄중하게 제재하겠다"라고 답했다.

그러고 나서도 중국 판매자는 A 씨에게 연락해 "당신 중국 뉴스에 나올 것 같은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A 씨는 휴대전화 번호, 주소 등이 노출돼 있어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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