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얼굴 구타 남편, 흉기 휘두른 아내…각각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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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전쟁같은 부부싸움을 벌인 부부가 각각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남편은 아내의 얼굴을 주먹을 때렸고, 아내는 흉기를 들고나와 남편을 위협했다.
21일 수원중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폭행 혐의로, 40대 여성 B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2시35분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주거지에서 각각 폭력을 행사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아내 B 씨로부터 "술 좀 그만 마시라"라는 말을 듣고 격분해 B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렸다. 이에 맞서 B 씨는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찌를 듯 행동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 씨와 B 씨를 분리조치한 뒤 각각의 진술을 청취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A 씨와 B 씨를 각각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임정환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정청래 해임 동의 청원, 5만명 육박…鄭 “이것도 법대로 처리 마땅” ▶ “연인 사이였다” 차로 카페 들이받고 여주인 살해 남성 ▶ 황정음, 이혼소송 중 열애…상대는 농구 스타 김종규 ▶ 펄펄 끓는 아스팔트 맨발로 걷는 6세女…무슨일? ▶ 카라큘라, 활동 중단 선언… 유튜브 및 SNS 모두 삭제엔 ‘증거 인멸’ 논란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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