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쿨거래해요"…중고로 팔다 잡혀간 남성,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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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다른 사람의 자전거를 훔친 남성이 중고로 판매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인천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자전거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CC폐쇄회로TV 영상을 보면 한 남성 A씨가 자전거 주차 공간에 자신이 타고 온 자전거를 세우더니 주변을 살핀 뒤 바퀴에 자물쇠가 걸린 자전거 한 대를 들고 사라진다. 자전거를 절도 당한 피해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를 확인하던 중 피해자로부터 "중고 거래 사이트에 비슷한 자전거가 올라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A씨가 오전 중으로 쿨거래라는 글을 올린 것을 확인한 경찰은 대화를 시도했다. 경찰이 "자전거 연식이 어떻게 되냐"고 묻자 A씨는 "2022년이다. 작년에 샀다"고 답했다. 경찰이 "흠집이 심하냐"고 묻자 A씨는 자전거 사진을 전송하며 "이 부분 말고는 잔기스가 없다"고 태연하게 설명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경찰은 A씨를 붙잡았다. 처음에는 자전거가 자신의 것이라고 거짓말하던 A씨는 경찰의 추궁에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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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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