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스스로 학위반납" 발언 조국, 선거법위반 혐의 검찰 송치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딸이 스스로 학위반납" 발언 조국, 선거법위반 혐의 검찰 송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9회 작성일 24-09-26 23:07

본문

quot;딸이 스스로 학위반납quot; 발언 조국, 선거법위반 혐의 검찰 송치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딸 조민 씨의 학위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조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지난 3월 27일 총선을 앞두고 조 대표가 외신 기자회견에서 "딸이 국법을 존중하기 때문에 자신의 학위와 의사면허를 스스로 반납했다"고 한 발언이 문제가 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 대표에 대한 고발이 들어와 조 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도 했다면서 "스스로 학위를 반납했다는 발언이 객관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 측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학위 반납은 입학 취소 처분을 더 이상 다투지 않고 받아들이겠다는 취지로 한 표현이고 법원의 판단을 구할 수 있는 절차가 남아있었음에도 조민 씨가 스스로 소송을 취하했으므로 조 대표의 발언이 사실에 부합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조 대표의 송치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은 쏙 빼놓고 오로지 정적 죽이기로 일관해 정권에 충성을 다하려는 검경의 행태에 깊은 연민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앞서 조민 씨는 2022년 1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유죄가 확정된 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과 고려대가 각각 자신의 입학을 취소하자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다.

지난해 4월 1심 재판부는 조민 씨에 대한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조씨는 고려대 입학 취소와 관련한 소송의 첫 재판을 한 달여 앞둔 같은 해 7월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며 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away777@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뺑소니 사망사고 마세라티 운전자 도주 이틀 만에 검거
사형 선고 日 전프로복서 58년만에 살인 누명 벗어
"무속인이 대통령 서거 언급"…의원실에 잇따라 걸려온 전화
"교사가 아이들 용변 청소시켜"…인천 유치원 폭로 뒤집혀
13년만에 발각된 대리 출산…대리모·부부·브로커 송치
경찰, 순천 10대 여성 피습 사망 묻지마 살인 가능성 수사
음주·무면허 전과 9범 되고도 또 음주 사고 낸 40대 구속
성폭행 가해자 50명 공개 법정 세운 프랑스 여성에 응원 물결
中과학자 "신장 사막 미라서 3천500년 전 세계 最古 치즈 발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63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96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