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억대 전세사기 30대 빌라왕…2심서 징역 12년→10년 감형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140억대 전세사기 30대 빌라왕…2심서 징역 12년→10년 감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4회 작성일 24-09-25 16:27

본문

본문이미지
서울중앙지법 청사/사진=뉴시스
서울과 인천, 경기 일대에서 140억원대 전세 사기 범행을 저지른 30대가 2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조은아 곽정한 강희석는 25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모씨에게 원심 징역 12년에서 감형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최씨와 공모해 재판에 넘겨진 30대 정모씨에게는 징역 3년의 원심보다 가벼운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했다. 정씨는 최씨와 4차례에 걸쳐 7억6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재판부는 "피해액이 144억원에 이르고 대부분 피해가 회복되지 못해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들이 원심에서 부인하던 사기 혐의에 대해 자백하고 깊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부분 있고 형사 공탁한 부분 있는 등 회복을 위해 많이 노력한 점을 고려했다"며 "따라서 1심의 형이 다소 무거워서 부당하기에 일부 형을 바꾼다"고 말했다.

최씨는 2019년 6월~2022년 4월까지 서울·인천·경기 등 일대에서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임차인 70명으로부터 임대차 보증금 총 144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구속기소 됐다.

앞서 1심 당시 최씨는 1심 재판부에서 부동산 경기 악화로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부동산 규제나 경기 악화 등의 사정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임대인으로서 적어도 그런 상황을 염두에 뒀어야 한다"며 "자신의 탐욕이 누군가에게 피해를 준다면 멈춰야 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선생님과 사귀는 여고생, 1박2일 여행도"…럽스타 본 친구 폭로
류수영, 정글서 이것 먹었다가 식도 이상 증세→촬영 긴급중단
길건 "성상납 안 하는 조건…새벽마다 가라오케 불려갔다" 폭로
"정몽규 체제 끝나야" 박문성, 국회서 작심 발언…누리꾼 "속 시원"
화사, 노브라→대학 축제 선정성 논란 언급 "눈 돌아서 기억 안 나"
국민연금 50세가 20세보다 3800만원 덜 내고 6000만원 더 받는다
"속 안 좋아요" 쓰러진 11살 외동딸 뇌사…5명 살리고 떠났다
모친 구속 한소희, 사생활 입 열었다 "개인사, 작품에 영향 없길"
10월 결혼 현아, ♥용준형과 신혼집 입주?…인테리어 싹 바꿨네
윤 대통령 "출산율 반등 불씨 살렸다…확실한 반전 모멘텀 마련해야"
연회비 50만원인데 "그 카드, 본전 뽑아요"…MZ 똑똑한 플렉스 뭐길래
전략적 동반자 이재명·조국, 어쩌다 호남 혈투 벌이게 됐나
중국 44년만에 태평양 향해 항모천적 핵미사일 발사훈련
"해리스 사무실 향해 여러 발 총격"…이번 미국 대선 왜 이러나
민주당 "금투세 시행? 유예? 한 달여간 의견 수렴한 뒤 결정"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15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