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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덮은 콘크리트 둔덕, 여수공항엔 4m 높이…무안보다 2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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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5-01-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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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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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국제공항 참사를 키운 원인으로 활주로 끝에 있는 둔덕이 지목된 가운데, 여수공항에도 4m 높이 둔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안공항 둔덕의 2배 높이다. 사진은 여수공항 활주로 끝에 설치된 콘크리트 둔덕./사진=카카오맵
전남 무안국제공항 참사를 키운 원인으로 활주로 끝에 있는 둔덕이 지목된 가운데, 여수공항에도 4m 높이 둔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무안공항 둔덕의 2배 높이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여수공항 활주로에는 4m 높이 둔덕이 있다. 무안공항에 있는 둔덕과 마찬가지로 흙으로 덮은 콘크리트 기초에 로컬라이저를 세운 구조물이다.

구조물 높이는 로컬라이저까지 포함하면 6m 이상이며, 활주로와 거리는 300m 정도다. 무안공항은 활주로 끝에서 264m 떨어진 곳에 콘크리트로 된 2m 높이 둔덕이 있고, 그 위에 로컬라이저2m가 설치돼 있다.


이런 구조물은 포항경주공항과 광주공항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경주공항엔 약 2m 높이 둔덕에, 광주공항에는 약 1.5m 콘크리트 둔덕에 각각 로컬라이저가 설치돼 있다. 오버런항공기가 착륙하지 못하고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이 벌어진다면 제2, 제3 무안공항 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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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나흘째인 1일 오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미국합동조사단이 로컬라이저착륙유도시설가 설치돼 있는 둔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토부는 콘크리트 둔덕에 대해 "규정 위반은 아니다"라면서도 전국 14개 공항의 설치 현황을 전수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전국 공항에 설치된 항행 안전시설에 대한 재질 조사 등을 현재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콘크리트 둔덕을 만든 이유에 대해서는 "비바람에 흔들리면 안 되니 고정하기 위해서였다. 종단 안전구역 밖에 있어 재료에 제한받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외국공항 사례도 포함해서 주요 선진국들의 규정 등 국제기준과 해외사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보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설명했다.

로컬라이저는 활주로에 착륙하는 항공기에 전파를 보내 안전한 착륙을 돕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무안공항 참사 당시 동체 착륙을 하던 항공기가 오버런 끝에 로컬라이저 지지대인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 폭발해 인명피해를 키운 요인이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 역시 로컬라이저 지지대가 사고를 키운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김인규 항공대 비행교육원 원장은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활주로 끝에 있는 둔덕이 없었다면 이런 사고나 폭발도 덜 했을 수도 있다고 본다. 항공기가 계속 밀고 나가서 벽까지 뚫고 넘어섰다면 지금보다 좀 더 온전한 상태로 남지 않았을까 싶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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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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