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여사 조사 시기·방식 미정…실체·경중 맞게 수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검찰 "김여사 조사 시기·방식 미정…실체·경중 맞게 수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7-18 15:46

본문

뉴스 기사
조사 방식 협의 중…제3의 장소 또는 방문조사 등 거론

검찰 quot;김여사 조사 시기·방식 미정…실체·경중 맞게 수사quot;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권희원 이도흔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및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 여사 조사 시기나 방식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증거와 법리에 따라 사안의 실체와 경중에 맞게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특정한 방식의 조사가 유력하다는 보도에 대해 "예측·관측 보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명품 가방 관련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여사를 조사할 때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도 함께 조사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 없다"고만 답했다.

그는 "형사1부가 명품 가방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 행정관 3명을 포함한 사건관계자 다수를 조사했고 필요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며 "도이치모터스 사건도 반부패수사2부가 필요한 사건 수사는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최근 대통령실에 명품 가방 임의 제출 의사를 묻는 공문을 보내는 등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명품 가방 실물을 확보해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전달한 물건이 맞는지, 사용 흔적이 있는지 등을 확인한 뒤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찰은 현재 김 여사 측과 조사 방식 등을 협의 중이다.

검찰은 소환 조사, 제3의 장소 조사, 방문 조사, 서면 조사 등 모든 조사 방식이 열려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김 여사 측이 소환 조사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인 데다 청탁금지법에 배우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검찰이 영부인에게 출석을 강제할 수단도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소환 조사 가능성은 다소 옅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만큼 제3의 장소에서 만나거나 검찰이 방문하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검찰은 지난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서면 질의서를 보냈으나 수사에 필요한 수준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지난 16일 김 여사 수사와 관련해 "수사팀에서 원칙대로 절차를 지켜 기준을 잘 갖춰 수사할 것이라고 보고받았고 그렇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moment@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내리막길서 운전기사 없이 달린 버스…대형참사로 이어질뻔
복날 살충제 피해자 그라운드 골프도 함께 해…경찰 수사 확대
김연아 라이벌 아사다 마오 "1등 해야 한다는 생각…괴로웠다"
광주서 교통사고 직후 50대 운전자 교량 뛰어내려 숨져
뉴진스 버블검, 英 밴드 표절 의혹…어도어 "무단 사용 안해"
그리 "父김구라 반대에도…혼자 살아남는 법 배우려 해병대지원"
쌍둥이 자매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엄마 징역 6년
故 현철 눈물의 영결식…"국민 애환 노래로 위로해준 애국자"
서산서 산사태 발생…매몰됐던 90대 노인 극적 구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83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2,54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