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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 전단서 본 얼굴인데?" 간호사의 촉…18년 도주 성폭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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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4-07-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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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를 저지르고 18년 동안 도망 다녔던 지명수배 피의자가 한 간호사의 눈썰미로 덜미가 잡혔다.

quot;수배 전단서 본 얼굴인데?quot; 간호사의 촉…18년 도주 성폭행범 체포
경찰청 중요 지명피의자 종합수배 전단. 연합뉴스
19일 경찰 등 따르면 전남 목포경찰서는 19일 특수강간 등 혐의를 받는 김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006~2007년 전남 등지에서 성폭행·특수강도 범행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2012년부터 12년간 전국 각 경찰서의 중요지명피의자 종합공개수배에 얼굴을 올렸다. 공개수배 전단에는 김씨의 특징을 신장 170㎝, 보통 체격, 안색이 흰 편, 전라도 말씨로 특정했다.

경찰은 범행 18년이 흐른 지난 17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김씨를 체포했다.

김씨의 검거엔 한 시민의 눈썰미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는 평소 눈여겨봤던 수배범의 인상착의와 김씨 얼굴이 비슷한 것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했던 목포로 김씨를 압송해 사건 경위와 도주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씨의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는 2027년까지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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