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길서 운전기사 없이 달린 버스…대형참사로 이어질뻔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내리막길서 운전기사 없이 달린 버스…대형참사로 이어질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4-07-18 11:39

본문

뉴스 기사
운전기사 "버스에 전기 안 들어와 잠시 내린 사이 사고"

내리막길서 운전기사 없이 달린 버스…대형참사로 이어질뻔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기 부천에서 내리막길에 잠시 정차한 전기버스가 운전기사 없이 주행해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부천 원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분께 원미구 심곡동 도로 교차로에서 전기버스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다른 시내버스를 잇달아 충돌했다.

전기버스는 내리막길에서 정지 신호인데도 교차로로 진입했고, 다른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저절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목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두 버스에 승객은 한 명도 타고 있지 않아 추가 피해는 없었다.

전기버스 기사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버스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도롯가에 멈춘 뒤 잠시 하차했다"며 "뒤편에 보조 전원을 확인하던 중 버스가 내리막길에서 저절로 내려갔다"고 진술했다.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유모42씨는 "사고 후 나이 드신 분이 전기버스 뒤를 따라 내리막길을 달려오길래 처음에는 버스를 놓친 승객인 줄 알았다"며 "알고 보니 운전기사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기버스의 브레이크 고장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교차로에서 큰 사고가 날 뻔했는데 다행히 부상자는 많지 않았다"며 "브레이크 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경기북부 폭우에 고립·탈출 잇따라…이틀간 파주 최고 633㎜
서산서 산사태 발생…매몰됐던 90대 노인 극적 구조
故 현철 눈물의 영결식…"국민 애환 노래로 위로해준 애국자"
日지자체 "포도 루비로망 명칭 쓰지 말라" 한국 종자원에 신청
16년 만에 잡힌 시흥 강도살인범 "금고 안 현금 보고 범행 결심"
손흥민, 인종차별 당한 황희찬 위해 목소리…"난 네 곁에 있어"
[美공화 전대] 트럼프 아들 "아버지 귀 꿰매지는 않아…피부에 상처"
쉬인 여성용 속옷서 방광암 우려 발암물질…판매중지 요청
페루 아마존의 문명 미접촉 부족 모습 포착…영상 공개돼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16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9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