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00㎜ 폭우 "살기 싫다" 하천으로 들어간 5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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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7시17분쯤 서울 중랑구 이화교 밑 중랑천변에서 경찰이 50대 여성 A 씨를 구조하고 있다. 2024.7.18 서울 중랑경찰서 중화지구대 제공
당시 서울 전역에 기상청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랑구에는 시간당 100㎜ 물폭탄이 떨어지고 있었다. 중랑천 수위가 상승해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교통과 산책길 모두 전면 통제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50대 여성 A 씨57는 이미 가슴까지 물에 잠긴 상태였다. "살기 싫다"며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려 하자 최 경위는 망설임 없이 맨몸으로, 물속에 뛰어 들어갔다. 폭우로 수위가 올라간 상태에서 유속이 빨라 구조하기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최 경위는 신속 대응해 무사히 A 씨를 물 밖으로 데리고 나올 수 있었다. 신고 접수 4분 만이었다. 18일 오전 7시21분쯤 서울 중랑구 중랑천변에서 50대여성 A 씨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2024.7.18 서울 중랑경찰서 중화지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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