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자석 삼킬 뻔"…어린 딸과 빵 먹던 엄마, 가슴 쓸어내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하마터면 자석 삼킬 뻔"…어린 딸과 빵 먹던 엄마, 가슴 쓸어내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1회 작성일 24-09-24 13:39

본문

"10년 넘게 단골이었는데, 신뢰 무너져"
제과점 측 "재발 방지에 최선 다할 것"

부산 맛집 중 하나로 꼽히는 유명 제과점이 판매한 빵 속에서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자석이 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24일 연합뉴스는 부산에 거주하는 A씨의 최근 겪은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A씨는 지난 22일 유명 제과점에서 사 온 빵을 어린 딸과 먹던 중 이물질을 발견했다. 카눌레 안에서 동전 크기의 시커먼 자석이 나온 것인데 이 빵을 하마터면 A씨 어린 딸이 먹을 뻔했다. 해당 제과점은 부산 맛집으로도 꼽히는 곳으로 백화점 입점뿐 아니라 여러 지역에 지점을 두고 있다. A씨가 제품을 구매한 곳은 금정구에 위치한 지점이다.

quot;하마터면 자석 삼킬 뻔quot;…어린 딸과 빵 먹던 엄마, 가슴 쓸어내려

부산 맛집 중 하나로 꼽히는 유명 제과점이 판매한 빵 속에서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자석이 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24일 연합뉴스는 부산에 거주하는 A씨의 최근 겪은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사진=독자 제공]

A씨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자석이 나왔는데 너무나 황당했다"면서 "매우 유명한 곳이고, 10년 넘게 단골이었는데 이렇게 큰 자석이 빵에 들어간 것을 어떻게 몰랐는지, 해당 업체의 제품 관리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해당 제과점에 전화했더니 빵에 이물질이 들어간 사실을 인정하면서 3400원을 환불해 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제과점 측은 카눌레를 만들기 위해 반죽을 틀에 넣어 오븐에 굽는 과정에서 아래에 종이를 받치는데 종이가 날리지 않도록 누르는 자석이 반죽 안으로 들어갔고, 이물질이 아예 반죽 안으로 들어가면서 검사 과정에서 이를 걸러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해당 제과점 관계자는 "고객에게 사과를 드렸고 고객 방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제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A씨는 "저와 딸은 다치지 않았지만, 누군가는 다칠 수 있는 일이기에 알리게 됐다"면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확실한 대책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서울 유명 베이커리 업체의 케이크에서 머리카락과 유사한 섬유 물질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케이크를 구매했던 B씨는 케이크를 구매한 점포로 제품을 가져가 환불받았다. B씨가 발견한 케이크 속 이물질은 점포 직원이 포크를 이용해 빼낼 때도 빵에 완전히 달라붙어서 잘 분리되지 않았고, 일부분이 잘리기도 했다. 업체는 며칠간의 현장 조사를 통해 케이크의 이물질이 머리카락은 아니며, 직원들의 작업복 중 일부가 떨어져 공중에 날아다니다 제조과정에서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관련기사]
"명절에 시댁서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생김새도 냄새도 다 역겨워"…한국 다녀간 칸예 아내 고통호소
3년째 여자만 사는집 훔쳐보는 남성…"가림막도 신고도 무용지물"
"대혐오 시대, 거만해 보이면 역풍 맞아"…곽튜브 팬 1년전 예언
"예쁘다" "사인해달라"…XY염색체 복서, 패션쇼장 반응은 폭발적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은퇴는 끝이 아닌 시작, 인생 3막을 함께 여는 기업들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73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6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