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후 경로당서 커피 마셨다"…복날 살충제 사건 수사 속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식사후 경로당서 커피 마셨다"…복날 살충제 사건 수사 속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28회 작성일 24-07-17 16:04

본문

뉴스 기사
경찰, 사건현장 감식…"모든 가능성 열고 수사중"

봉화=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경북 봉화에서 복날을 맞아 점심을 함께 먹고 중태에 빠진 한 마을 주민 4명이 식사 후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셨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

60∼70대 4명의 위세척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등의 유기인제가 검출됐다.

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 같은 진술을 확보,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사고가 발생한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 인근 전통시장 농약 판매점 등을 돌며 에토펜프록스와 터부포스 성분이 든 살충제 판매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 관련 성분이 든 살충제를 판매하는 업체를 찾아가 판매 경로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감식반은 이날 내성4리 경로당에서 3시간 이상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또 점심 자리에 참석했던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며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들 4명이 점심 자리에 참석하기 전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와 경로당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진술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을 이용하는 41명이 복날을 맞아 인근 식당에서 오리고기와 쌈 등을 먹었다.

이후 당일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 3명이, 다음날 1명이 경로당에 쓰러져 중태에 빠졌다.

이들은 모두 한 식탁에 앉아서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psjpsj@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아파트 13층에 매달린 30대…특전사출신 소방사가 침착하게 구조
소주 4∼5잔 마셨다 시인했지만 경찰 "음주운전 적용 못 해"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 작동시켜 불 낸 고양이…주민 대피
방콕 최고급 호텔서 외국인 6명 숨진 채 발견…"독살 추정"
광양 백운산 자락서 50년근 천종산삼 24뿌리 발견
아들인 줄 알고 때렸는데…침대서 자는 아들 친구 폭행한 50대
제천 하수처리장서 80대 치매 노인 숨진 채 발견
뉴욕∼인천 항공기서 의식잃은 40대, 日 병원 옮겨졌으나 숨져
황희찬 인종차별 코모 구단주의 변명 "재키 챈이라 불렀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59
어제
1,914
최대
3,806
전체
677,61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