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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새떼가 원인?…공항 10km 밖 철새 도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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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12-30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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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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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착륙 도중 충돌 사고의 원인으로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에 따른 항공기 엔진 폭발이 지목되는 가운데 29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주변으로 철새떼가 날고 있다. /무안전남=뉴시스
179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국내 항공 사고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가운데 버드 스트라이크조류충돌로 인한 랜딩기어 미작동이 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조류 등 항공기 이·착륙에 대한 공항의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사고 시간인 오전 9시쯤 무안공항 인근 날씨는 양호하고 바람도 잔잔했다. 무안공항 인근 풍속은 약 1m/s로 사실상 바람 거의 없는 수준이었다. 가시거리도 9㎞로 문제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항공기 추락과 관련한 가장 유력한 원인은 공항 주변의 새떼로 추정된다. 사고 항공기가 고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조류 충돌로 랜딩 기어가 작동하지 않는 비상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조종사가 메이데이비상상황를 외친 후 곧바로 동체착륙을 시도했지만 참사를 막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세한 사고 원인은 블랙박스를 수거해 조사해야지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체 착륙은 비상착륙을 피할 수 없을 경우 조종사가 할 수 있는 최후의 선택이다. 동체 착륙은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 동체 착륙을 시도 할 때 바다 등 최대한 충격을 흡수할 장소를 찾아 하강한다. 공항 주변 바다가 안전했을 것이란 관측도 있지만 표면장력 때문에 바다도 크게 안전하지는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착륙 당시 영상과 상황을 종합해 보면 회항할 시간조차 없었던 비상상황으로 풀이된다. 여기엔 엔진과 유압계통의 기기 작동이 쉽지 않았던 상황으로 추정된다.

공항들은 공항 인근과 활주로 등 항공기 이착륙에 관련된 구역에 들어오는 조류 등 야생동물을 쫓아내기 위해 야생동물통제대를 설치하게 돼 있다. 이들은 야생동물이나 조류가 활주로 인근에 나타나면 공포탄이나 실탄을 사용해 쫓아내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사고에서 조류 등이 제대로 통제됐는지는 규명돼야 할 사안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무안공항 인접지에는 논과 습지가 많아 철새 떼 등 조류 활동도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무안공항에서 직선거리로 10km 떨어진 무안읍 상동마을은 철새도래지로 유명하다.

사고 발생 당시 공항의 대처 문제도 지적된다. 조류 충돌 후에도 복행Go Around을 이어갔다는 점. 랜딩기어착륙 장치 오작동으로 인한 동체착륙 요청에 따른 공항의 안전도료 살포 등 비상착륙 대응 절차 정상 이행 여부 등도 파악해야 할 사안이다.

한편 전남 무안국제공항은 활주로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아 활주로 연장 사업 도중에 이번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사업비 492억원을 들여 기존 활주로 2800m를 3160m로 360m 늘이는 공사를 2025년 완공할 예정이었다. 다만 이번 사고는 공항 활주로가 짧기 때문에 발생한 사고는 아니란 관측이 나온다. 무안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2800m로, 대구국제공항2755m, 청주국제공항2744m보다 비슷하거나 길다.

국토교통부도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다른 공항에 비해 짧은 활주로 길이 탓에 일어난 사고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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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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