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방송 출연 아내 협박한 남편…검찰 "징역 3년 가볍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성인방송 출연 아내 협박한 남편…검찰 "징역 3년 가볍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3회 작성일 24-07-17 16:28

본문

뉴스 기사
성인방송 출연 아내 협박한 남편…검찰 quot;징역 3년 가볍다quot;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성인방송 시청자들에게 사생활을 공개하겠다며 아내를 협박한 전직 군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검찰은 형량이 낮다며 항소했다.

인천지검 공판송무2부장진성 부장검사는 최근 협박과 감금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전직 군인 A37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와 불화가 생기자 지속해서 감금하거나 사생활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했다"며 "범행 동기가 매우 불량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의 범행 후 피해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며 "유가족들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는 상황을 고려하면 더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항소 이유를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A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10∼12월 성인방송 시청자들에게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30대 아내 B씨를 7차례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남편으로부터 2차례 집에 감금당한 B씨는 결국 같은 해 12월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졌다.

B씨 측은 A씨가 평소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했다고 주장했으나 검찰은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이 혐의는 불기소 처분했다.

A씨는 2011년 여성 나체 사진 등을 98차례 인터넷에 올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도 받았다.

당시 직업군인으로 일한 그는 이 사건으로 강제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so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아파트 13층에 매달린 30대…특전사출신 소방사가 침착하게 구조
장발 로커 스타일 한동훈, MT 간 여대생 나경원
소주 4∼5잔 마셨다 시인했지만 경찰 "음주운전 적용 못 해"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 작동시켜 불 낸 고양이…주민 대피
방콕 최고급 호텔서 외국인 6명 숨진 채 발견…"독살 추정"
광양 백운산 자락서 50년근 천종산삼 24뿌리 발견
아들인 줄 알고 때렸는데…침대서 자는 아들 친구 폭행한 50대
검찰, 대학 동기들에 대마젤리 준 30대 집유에 항소
제천 하수처리장서 80대 치매 노인 숨진 채 발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5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1,00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