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중앙지검-대통령실 직거래…총장패싱 논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사실상 중앙지검-대통령실 직거래…총장패싱 논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4회 작성일 24-07-21 19:02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조사 종료 2시간 전 검찰총장 보고

[앵커]

이원석 검찰총장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조사가 끝나기 두 시간 전에서야 보고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조율하기 위해서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용산 대통령실과 직접 소통한 것으로 저희 취재 결과 파악됐는데, 이 과정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은 완전히 배제된 겁니다.

이어서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조사 사실을 안 건 어젯밤20일 11시 30분쯤입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이 총장에게 구두로 조사 사실을 알렸습니다.

오후 1시 30분에 시작한 조사가 10시간쯤 지났을 때입니다.

조사가 끝나기 불과 2시간 전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조사 방식과 시기 조율에 직접 나섰고, 수사팀도 어제 당일에 연락을 받고 움직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조사 여부가 유동적이었다며 조사가 안정화된 뒤에 보고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조사를 조율하는 과정은 전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검찰총장뿐만 아니라 대검 간부 누구도 사전에 보고 받지 못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이 그동안 김 여사 조사 문제는 총장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지만, 완전히 배제된 겁니다.

[이원석/검찰총장 지난 7월 16일 : 원칙대로 절차를 지켜서 기준을 잘 갖추어 수사할 것이라고 저는 보고를 받았고 또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중앙지검의 해명과 달리 결국 검찰총장을 건너뛰고 대통령실과 직거래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조승우]

박병현 기자 park.bh@jtbc.co.kr [영상취재: 홍승재 / 영상편집: 정다정]

[핫클릭]

"우리 애 수술 잡았다니까"…공항서 발 묶인 승객들

박정훈 공격한 임성근 댓글팀, 검사 사촌 관여했다?

"하나님 위해 신용불량 돼봤어?"…재산 갈취한 선교사

수도권·영남·충청 비상…아이에 이것 예방접종 꼭

잔액 부족 손님, 돌아온다더니…먹튀 후 노상방뇨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21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7,97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