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계속 온다…수도권-전북, 내일까지 최대150㎜↑ 더내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집중호우 계속 온다…수도권-전북, 내일까지 최대150㎜↑ 더내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4-07-18 12:01

본문

뉴스 기사
강원·충남·충북북부·전남·경북북부엔 최대 120㎜ 이상 더 쏟아져
중부지방에 오늘 늦은 오후까지,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호우

집중호우 계속 온다…수도권-전북, 내일까지 최대150㎜↑ 더내려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남쪽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 건조한 공기덩어리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규모 저기압이 반복해 지나가면서 집중호우가 이어지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남부지방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한반도 북쪽 기압골 때문에 건조공기가 대거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에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있다.


AKR20240718091100530_01_i.jpg

또 북태평양고기압과 건조공기 사이 좁은 길로 수증기를 많이 품은 남서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고온다습한 공기와 건조공기가 충돌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상 중규모 저기압이 발달하고 이는 폭우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중부지방에 호우를 쏟아내는 중규모 저기압 2개 중 하나는 이날 낮 우리나라를 벗어나겠으나 서쪽에서 새로이 저기압이 들어와 수도권을 지날 전망이다.

이에 중부지방에 늦은 오후까지 시간당 강수량 30~60㎜, 최대 70㎜ 이상의 호우가 쏟아져 내리겠다.


AKR20240718091100530_02_i.jpg

이후 19일 새벽 정체전선이 북태평양고기압 수축에 맞춰 지금보다 다소 남쪽으로 남하한 가운데 서해남부해상에서 중규모 저기압이 추가로 들어와 남부지방을 지나겠다. 남부지방에 19일 새벽까지 시간당 강수량 20~30㎜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토요일인 20일 새벽이 되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정체전선이 다소 북상하고 서해상에서 또 저기압이 들어와 비가 내리겠다.


PYH2024071808120006300_P2.jpg

기상청은 19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의 비가 더 내리고 20일에도 많게는 80㎜의 비가 쏟아져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지역별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호남 30~100㎜수도권과 전북 최대 150㎜ 이상, 강원내륙·강원산지·대전·세종·충남·충북북부·광주·전남 최대 120㎜ 이상, 경북북부·대구·경북남부·부산·울산·경남 30~80㎜경북북부 최대 120㎜ 이상, 서해5도·강원동해안·울릉도·독도 20~60㎜, 제주 5~40㎜이다.

20일은 수도권·서해5도·충청 30~80㎜, 강원내륙·강원산지·전북 20~70㎜, 광주와 전남 20~60㎜, 대구와 경북 10~60㎜, 부산·울산·경남 5~40㎜, 제주 5~1㎜, 강원동해안 5㎜ 내외 비가 올 전망이다.

다만 20일 강수량은 불확실성이 크다.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세나 서쪽에서 들어오는 저기압 강도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다.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세와 저기압 강도가 모두 강해 폭 좁은 비구름대가 만들어지며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도 있고 둘 다 약해 비구름대가 넓게 퍼지면서 약하지만 고르게 비가 내릴 수도 있다.

현재 기상청은 일요일인 21일까지는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모두 비를 뿌리다가 22일부터는 수도권~강원 선으로 북상하면서 이 지역들에만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지방은 이때부터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고 열대야가 반복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 전망이 맞으려면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밀려 올라가면서 정체전선을 북상시켜야 한다.

북태평양고기압을 북쪽으로 미는 역할은 대만 남동쪽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성 소용돌이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저기압이 아직 생성되지도 않았기에 수치예보모델마다 강도나 경로를 달리 예측한다.

특히 이 저기압은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있다.


PYH2024071807510001300_P2.jpg

jylee24@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경기북부 폭우에 고립·탈출 잇따라…이틀간 파주 최고 633㎜
내리막길서 운전기사 없이 달린 버스…대형참사로 이어질뻔
서산서 산사태 발생…매몰됐던 90대 노인 극적 구조
故 현철 눈물의 영결식…"국민 애환 노래로 위로해준 애국자"
日지자체 "포도 루비로망 명칭 쓰지 말라" 한국 종자원에 신청
16년 만에 잡힌 시흥 강도살인범 "금고 안 현금 보고 범행 결심"
나사, 달에서 물 찾겠다던 탐사 계획 취소…비용 초과에 두손
[美공화 전대] 트럼프 아들 "아버지 귀 꿰매지는 않아…피부에 상처"
쉬인 여성용 속옷서 방광암 우려 발암물질…판매중지 요청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42
어제
3,806
최대
3,806
전체
625,36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