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원 산책하던 노부부, 전동킥보드에 치여…부인 사망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공원 산책하던 노부부, 전동킥보드에 치여…부인 사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4-07-16 14:46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공원에서 산책하던 노부부가 고등학생이 몰던 전동 킥보드에 치여 부인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공원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는 것 자체도 불법인데, 가해 학생들은 무면허에 헬멧도 없이, 한 킥보드에 두 명이 동시에 탔습니다.

차승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공원 한 가운데에 구급차가 들어섭니다.


쓰러져 있는 두 사람에게 소방대원들이 응급처치를 합니다.

지난달 8일 오후 7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60대 노부부가 뒤에서 달려온 전동킥보드에 치여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추돌 사고가 발생한 현장입니다.

고교생 2명을 태운 전동킥보드는 도로 우측에서 걷고 있던 노부부의 뒤를 덮쳤습니다.

아내는 사고 아흐레 만에 외상으로 인한 뇌출혈로 숨졌고, 남편은 사고로 인한 충격이 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남은 가족들도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족> "동년배분들 뒷모습을 보면 저도 어머님이 아니신가… 계속 일상 중에 어머님 생각이 나고 있죠."

가해 학생들은 자전거를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공원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는 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학생들은 헬멧도 없이, 2명이 한 대에 동시에 탑승했는데 모두 불법입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2명이 탑승하게 되면은 꺾는 각도도 그렇고 가중속도라든지 무게라든지 이런 것들이 더 위험 요소가 커진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2명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원동기 면허도 없었는데, 사고 도로가 도로교통법상 도로로 분류되면 12대 중과실 교통사고인 무면허 사고 혐의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영상취재 기자 장준환]

#전동킥보드 #킥라니 #일산호수공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사망 총격범은 20세 백인 남성…美 당국 동기·배후 수사
트럼프, 주먹 치켜들고 "싸워라"…위기마다 본능적 쇼맨십
"멧돼지로 오인"…경북 영주서 엽사가 쏜 총에 50대 여성 숨져
고가다리에서 차량 추락…운전자 잡고보니 음주
벌레 들끓는 집에 10대 아들 방치한 엄마…2심도 집유
경남 진주서 승용차 인도로 돌진…2명 부상
목적지 누르면 배차…안산시에 인공지능 똑버스 개통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해 만든 스마트 버스승강장 각광
함안 신차 SUV 급발진 의심…국과수 "결함 발견 못 해"
울릉도 일주도로에 130톤 낙석…2시간 통행제한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김필수> 피해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93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2,85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