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서 집단 마약 투약 정황…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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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약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15일 KBS에 따르면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새벽 3시가 넘은 시각, 흥이 오른 사람 가운데 한 남성이 손에 립스틱 같은 물건을 들고 상대방 코에 무언가를 넣어줬다. 한 클럽 마약 경험자는 “아마 케타민인 것 같다”며 “음악을 좀 더 잘 즐길 수 있게끔 오감을 극대화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저렇게 용기에 담아서 이제 마약 아닌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거 같다”고 KBS에 전했다. 새벽 내내 줄이 늘어선 화장실 앞에서도 수상한 상황이 목격됐다. 남성 3명이 화장실 한 칸에 함께 들어가고, 1분 남짓 있다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렇게 화장실에 여러 명이 들어간 뒤 곧 나오는 모습은 반복돼서 목격됐다. 화장실 휴지통에서 의문의 지퍼백이 여러 개 나왔다. 이 지퍼백에는 각각 노란색과 파란색 가루가 남아 있었다. KBS는 이를 전문가에게 성분분석을 맡겼더니 여기서 필로폰을 구성하는 성분인 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됐다. 원래 흰색을 띠는 필로폰에 무언가 섞은 것으로 보였다. 필로폰은 마약 중에서도 중독성이 강하기로 유명하다. 한 번만 투약해도 바로 중독될 정도로 극단적인 쾌락 효과가 있어 뇌의 도파민 회로를 영구적으로 망가뜨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경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전진 “샤워 후 아내가 로션 발라주고 속옷 입혀줘” 충격 고백 ☞ “동남아 마사지 받았다가 수술” 7000원 업소 간 남성의 후회 ☞ 카리나, 무대 도중 상의 ‘쭉’ 찢어져…손으로 잡고 안무 ☞ 김용건, 24년만에 하정우 친모와 재회…“전처 보니 짠해” ☞ “손 넣어 가슴 만져달라” 압구정·홍대 활보하던 일당… 결국 법정 선다 ☞ 20대 전 직장 동료 성폭행 후 도주한 50대, 숨진 채 발견 ☞ 김재중 “입양아 출신, 누나만 8명…부모님 용돈 500만원씩 드린다” ☞ 김영광 “문제 있는 분들 스스로 나가달라” 축구계 반발 일파만파 ☞ “유튜브 XX들 깡패” 구제역·카라큘라 대화 현실로 ☞ 메달 39개 박태환, 연금 얼마길래 “상금 일시불로 받아”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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