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농약 오리고기 주민들 여전히 의식 없어…"다각적 수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봉화 농약 오리고기 주민들 여전히 의식 없어…"다각적 수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7-17 11:52

본문

뉴스 기사
4명 중 3명 인공호흡기 치료
위세척액서 농약 성분 검출
경찰, 57명 수사전담팀 구성


봉화 농약 오리고기 주민들 여전히 의식 없어…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오리고기 농약 사건이 발생한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에 출입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2024.07.17 kjh9326@newsis.com



[봉화=뉴시스]김진호 박준 기자 = 농약 성분이 검출된 오리고기를 먹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경북 봉화군 주민들은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봉화군 및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봉화읍 내성4리 여성경로당 회원 41명이 한 음식점에서 오리고기를 먹었다.

식사를 마친 회원들 중 2명은 봉화군 노인복지관에서, 한 명은 경로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


또다른 한 명은 당일 오후 인근 병원에서 치료 후 상태가 악화돼 이튿날 안동병원으로 옮겼다.

이들은 모두 호흡 마비, 침 흘림, 근육 경직 등의 증세를 보였다.

심정지 상태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던 70대 여성은 응급처치 후 맥박과 호흡이 돌아왔지만 여전히 의식은 없는 상태다.

현재 의식저하, 호흡마비 증세를 보여 3명이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에 입원 중인 주민 4명은 여성경로당 회장과 부회장, 회원 2명 등이다.

이들은 다른 회원들보다 음식점에 늦게 도착하면서 자연스럽게 5인석 테이블에 동석해 함께 음식을 먹었다가 봉변을 당했다.

NISI20240717_0001604460_web.jpg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오리고기 농약 사건이 발생한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에 출입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2024.07.17 kjh9326@newsis.com



같은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었던 나머지 1명은 아직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원한 주민들 위세척액에서는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등 2가지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병원 관계자는 "아직까지 환자들의 의식이 없는 상태"라며 "약 조절 등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도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경찰청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총 57명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특정을 위해 다각적으로 수사 중이지만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한 상태"라며 "현장 CCTV 분석,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명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jun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방선아 "출산 당일까지 임신한 줄 몰랐다"
◇ 온라인에 박제…가슴 확대 수술 영상 유출돼
◇ 최민환과 이혼 율희 "죽다 살아난 느낌"
◇ 카페 여직원 음료에 체액 넣은 20대 남성 경찰 자수
◇ 그리 "아빠 김구라 재산 거절할 이유 없어"
◇ 인천공항, 황제경호 변우석 경호업체 고발 검토
◇ 이승연 "승무원 잘려 연예인 데뷔했다"
◇ [속보] 북한 전문가 수미 테리 간첩 혐의 기소
◇ 한소희, 온몸 덮은 타투…전종서와 나들이
◇ 먹다 남긴 거 아니고?…3만9000원짜리 갈치조림 사진
◇ 김용건, 24년 만에 전처 만나 던진 첫마디는
◇ 삐 ─ 서울에 올해 첫 긴급호우 재난문자 발송
◇ "엄마도 좋은 사람 만나면 좋겠어"…이윤진 딸의 진심
◇ 김종민 "여자친구와 결혼 전제로 만나"
◇ "백신 안맞아 신생아 뇌손상"…기침병 전세계 퍼졌다
◇ 이윤진 "이범수에 모의총포 위협받아 경찰에 신고"
◇ 매카시 "트럼프가 돼야 한국이 더 안전해진다"
◇ 대한민국가수장 현철, 임종 당시 듣던 히트곡
◇ 이보영, 딸·아들 공개…"한 폭의 그림"
◇ 서유리, 이혼 후 밝은 일상…"파토나지 말고 가즈아"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44
어제
3,806
최대
3,806
전체
625,36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