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두 가정이 파탄 났다"…졸음운전이 불러온 생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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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한 것으로 전해진 남성이 교통사고를 일으킨 모습.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영상=JTBC 사건반장〉 도로 한쪽에서 사람들이 표지판을 세워두고 작업 중입니다. 그런데 2차선을 달려 오던 한 차량, 빠른 속도로 사람들을 들이받습니다. 지난 12일 오후 4시쯤 충남 아산시 한 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어제18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이날 차량을 몰던 30대 남성 A씨는 도로에서 폐쇄회로CCTV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하청업체 대표와 30대 직원 등 3명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대표와 30대 직원이 사망했고, 다른 한 직원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60대 대표의 유족인 제보자에 따르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일으켰다고 진술했습니다. 제보자는 〈사건반장〉에 "A씨가 브레이크 한 번 안 밟았다"면서 "경찰로부터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을 들어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단순히 두 사람만 죽은 게 아니"라며 "두 가정이 완전히 파탄 났다"고 말했습니다. [취재지원 박효정]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 "힘 빼!" 외쳤지만…생존 병사들이 전한 그 순간 ▶ 이종섭 직전엔…800-7070 통화기록 추가 확인 ▶ "제발 도와주세요" 기자 손 덥석…북촌서 무슨 일이 ▶ 나체사진 딥페이크까지…온라인서 교사 조리돌림 ▶ 소리지르고 집어던지고…배달기사인가 동네 여포인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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