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서울·수원 오가며 재판받아야…대북송금 병합 불허종합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이재명, 서울·수원 오가며 재판받아야…대북송금 병합 불허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8회 작성일 24-07-15 16:00

본문

뉴스 기사
대법원서 기각돼…서울중앙지법 3건, 수원지법 1건 따로 재판

이재명, 서울·수원 오가며 재판받아야…대북송금 병합 불허종합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대장동 개발과 쌍방울 대북송금 등 각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서울중앙지법과 수원지법에서 동시에 재판받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이 전 대표가 대북송금 사건 재판을 서울중앙지법에서 받게 해달라는 취지로 낸 토지관할 병합심리 신청을 15일 기각했다.

대법원은 결정 이유를 따로 밝히지 않았다.

별도의 불복 절차가 없어 이 전 대표는 앞으로 수원지법에서 대북송금 사건 재판을 받아야 한다.

수원지법은 공판준비기일을 거쳐 이르면 올해 말부터는 본격적인 심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의 복잡성을 고려하면 매주 공판을 여는 집중 심리 대상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크다.

이렇게 되면 이 전 대표는 일주일에 최소한 2회, 많게는 4회까지 서울 서초동과 수원을 오가며 법원에 출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일주일에 2∼3회꼴로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서울중앙지법에서 3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위증교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됐다. 위증교사와 공직선거법 사건은 올해 9월께 1심 재판을 마칠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12일 대북송금 관련 의혹으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수원지검이 수사해 관할 법원인 수원지법에 기소했다.

당시 야권의 당 대표이자 핵심 대권 주자인 이 전 대표가 서울중앙지법만이 아니라 수원까지 오가며 재판받으면 정치 일정을 제대로 소화할 수 없어 이른바 사법 리스크가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나왔다.

이후 이 전 대표는 대북 송금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인 대장동·백현동·성남FC 사건에 병합해달라고 신청했으나 이날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0일 "피고인의 병합 신청은 오로지 재판 지연과 선고 회피를 위한 신청"이라며 "신속한 재판 진행의 원칙에 반하고 실체적 진실발견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라는 반대 의견을 냈다.

이 전 대표의 대북 송금 사건은 그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1심 유죄를 선고한 재판부수원지법 형사11부에 배당됐다.

water@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하회마을 찾은 프랑스 할머니, 사유지서 목줄 찬 개에 물려
[트럼프 피격] "현지 경찰관, 총격 직전 용의자 맞닥뜨려"
개그맨, 음주운전 사고…가드레일 들이받고 차량 전복
이선균 협박 실장에 마약 준 의사 석방…전자발찌 조건
아파트 화단 7천500만원 주인은 80대…돈 둔 배경은 오리무중
이웃 식사 챙기다 쓰러진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생명
메신저 무단열람 혐의 강형욱, 경찰 출석…"고의성 없었다"
변우석 측, 과잉 경호 논란에 사과…"도의적 책임감 통감"
블랙핑크 리사, 록스타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 제기돼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00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94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