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비틀해" 곧바로 추격…사고 막은 택시기사의 촉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비틀비틀해" 곧바로 추격…사고 막은 택시기사의 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4-07-19 20:5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부산에서 새벽에 술에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위험하게 달리는 차량을 본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한 뒤에 그 차를 계속 쫓아가서 검거를 도왔습니다.

KNN 조진욱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새벽 시간, 차량 1대가 불을 끈 채 지나갑니다.


택시 운전사 여두진 씨는 곧바로 음주 운전을 직감하고 따라붙었습니다.

[여두진/택시 운전사 : 사고 날 뻔했거든요. 다른 차량과. 유심히 보니까 차선을 못 맞추고 비틀비틀하더라고요. 아! 이 차는 음주다.]

음주 의심 차량은 신호위반과 지그재그 곡예 운전을 이어갔습니다.

터널에서는 구조물과 부딪히기까지 합니다.

[어, 어. 박는다, 박아요.]

여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막아서지만, 차량은 오히려 속도를 내며 도주합니다.

그렇게 광안대교로 내달린 운전자는 여 씨가 앞을 막고, 경찰이 포위하면서 도주를 포기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0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훌쩍 넘긴 0.139%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매년 높아지면서 시민 신고도 적극적입니다.

실제로 올 들어 부산과 경남경찰청에 접수된 음주 운전 의심 신고는 1만 9천 건이 넘습니다.

하루 평균 100여 건으로, 4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윤웅종/부산 남부서 교통안전계장 : 한정된 경찰 인력으로 음주 운전 근절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주시면 음주 운전 근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얼마 전 해운대에서 2건의 음주 의심 도주 사건이 발생하는 등 초동 대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역할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원주 KNN

KNN 조진욱

인/기/기/사

◆ "전쟁난 듯" 주차장 2시간 만에 물바다로…3,200대 잠겼다

◆ 지뢰 묻는 북한 군인들 사이…"탈출하라" 울려 퍼진 소리

◆ 장마 왜 안 끝나나…오메가 블로킹 한반도 갇혔다

◆ "살려주세요" "꺼내주세요" 외친 아이…20분간 거꾸로 방치

◆ 수중 수색한 그날 내성천…"수변도 움푹움푹"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35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3,6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