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아낸 주인에 앙심"…여관에 불 질러 3명 사망, 3시간만에 경찰에 체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쫓아낸 주인에 앙심"…여관에 불 질러 3명 사망, 3시간만에 경찰에 체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4-09-21 15:18

본문

화재로 탄 여관 내부 모습. 청주동부소방서 제공

장기투숙 했던 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화재 발생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김모4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21일 오전 1시46분쯤 충북 청주 상당구 한 여관을 찾아가 라이터로 출입문 인근 단열재에 불을 붙여 투숙객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투숙비 문제로 여관 주인으로부터 퇴실을 요구받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 여관에서 장기 투숙하다 범행 전날인 지난 20일 방을 뺐다.

화재로 목숨을 잃은 3명은 30~50대로, 불이 난 여관에서 장기 투숙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 주변에서 누군가가 불을 붙이려 한 흔적을 발견한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날 오전 4시50분쯤 여관 주변에서 김씨를 체포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17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33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