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아들 28세 될 때까지… 두 아들 양육비 안 준 나쁜 아빠의 최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8세 아들 28세 될 때까지… 두 아들 양육비 안 준 나쁜 아빠의 최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0회 작성일 24-07-19 06:45

본문

뉴스 기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10년 넘게 두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50대 남성에게 양육비 이행법상 최고형이 선고됐다.

18일 법조계애 따르면 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1단독 김희진 부장판사는 이날 양육비 이행 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게 징역 1년을 선고, 법정 구속했다. 양육비 미지급 재판에서 실형이 선고된 건 이번이 네 번째이며 법정구속은 세 번째다.

A씨는 지난 2004년 7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전 아내 B씨에게 두 아들의 양육비 1억4900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가 이혼 후 B씨에게 지급한 돈은 감치 명령 집행을 앞두고 이를 피하기 위해 변제한 150만원 등 440만원이 전부다.

B씨는 매일 밤 늦게까지 미용일 등을 하며 희소병을 앓고 있는 첫째 아들의 치료비와 생계비를 책임졌다

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은 미성년 자녀들의 성장 과정에서 그 발달 단계마다 적시에 필요했었던 부양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자녀들이 상당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데도 변제 의지가 없고 전 배우자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1년 7월 개정된 양육비 이행법에 따라 양육비 지급 이행 명령을 받고도 1년 안에 정당한 이유 없이 양육비를 주지 않으면 최대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양육비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고속도로 졸음쉼터서 40대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허웅 측 "전 여친과 동성 애인 정다은이..." 새 국면
"노브라로 당당하게 일상생활" 30대 유명 여배우 패션 화제
걸그룹 출신 20대女, 충격 근황 "활동 끊긴 후 접대부로..."
승무원이 미스코리아 당선 후 비행기 타자..반전 결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36
어제
2,148
최대
3,806
전체
664,94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