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구속된 전공의 찾아 "정부가 만든 피해자"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의협회장, 구속된 전공의 찾아 "정부가 만든 피해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4-09-21 13:41

본문

기사 이미지
▲ 임현택 의협 회장이 21일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 명단을 작성·게재한 혐의로 구속된 사직 전공의를 면담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 명단을 작성·게시한 사직 전공의가 구속된 데 대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참담함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임 회장은 오늘21일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전날 구속된 사직 전공의 정 모 씨를 면회한 뒤 취재진과 만나 "구속된 전공의와 리스트에 올라 피해를 입은 분들 모두가 정부가 만든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철창 안에 있는 전공의나 리스트에 올라 피해를 당한 전공의나 그 누구라도 돕겠다는 게 협회의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임 회장은 "오늘 유치장에 있어야 할 자들이 과연 자기 몸 하나 돌볼 시간도 없이 환자들이 죽어가던 현장에 있던 전공의여야 하는가, 아니면 의사들을 악마화하고 의대정원을 증원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고 역사에 남는 개혁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대통령 귀에 속삭인 간신들, 그 명령에 따라 영혼없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국민들이 길가에서 숨져가게 한 공무원들인가"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임 회장은 발언하면서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 씨는 지난 7월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행동 등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들의 신상 정보를 담아 감사한 의사라는 제목의 명단을 만든 뒤 텔레그램과 의사·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에 여러 차례 게시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인/기/기/사

◆ 탈출 러시 경찰, 날개 단 사기꾼들…"사기꾼 번식에 최적", 왜

◆ 200mm 폭우에 대형 땅꺼짐…트럭 2대 구멍으로 쑥

◆ 10년간 딸 성폭행 한 패륜 아빠…법정서 펼친 상식 밖 주장

◆ 아이폰16 본격 출시…판매 부진 질문에 팀 쿡이 꺼낸 말

◆ [영상] 상수도관 파열로 물 콸콸…은평구 15세대 발칵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32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2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