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할 수 있나"…무섭게 쏟아진 비에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면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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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새벽부터 강하게 쏟아진 비로 동부간선도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주요 도로가 통제되면서 출근길 대란이 예상된다. 18일 TBS 교통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5분 기준으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분기점 구간 양방면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에서 성동분기점 구간 양방면 △불광천 증산철교 하부도로 양방면 △홍제천로 사천교 하부도로 양방면이 전면통제됐다. 수도권도 마찬가지다. 경기 고양 일산서구 제2자유로 한류월드IC에서 법곳IC 구간 일부의 통행이 제한됐다. 서울방면 3차로, 파주방면 3차로가 여기 해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을 기준으로 수도권 등에 시간당 2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이에 기상청은 수도권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서울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 수도권 지역엔 서울 금천구 16.0㎜, 김포 장기동 43.0㎜ 등의 비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전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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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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