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왜 나한테 벌초를 시켜" 흉기 든 동생…추석 연휴에 갈라진 우애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왜 나한테 벌초를 시켜" 흉기 든 동생…추석 연휴에 갈라진 우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24-09-21 06:30

본문


[단독]

서울 강북경찰서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호 기자 = 추석 연휴 벌초 문제로 불만을 품은 50대 동생이 흉기를 들고 친형을 협박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 씨55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 15분쯤 서울 강북구 한 주택가에서 친형 B 씨60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사건 당일 B 씨와 전화로 말다툼 끝에 흉기를 가방에 챙겨 택시를 타고 경기도 오산 자택에서 강북구 번동에 있는 B 씨의 주거지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집 안에 모친이 있는 것을 보고 집 밖으로 B 씨를 불러낸 후 "왜 지방에 있는 동생에게 벌초를 시키냐"며 B 씨를 향해 흉기를 들었다.

이웃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으며, 동시에 관제센터 화상 순찰을 실시해 사건 현장을 특정했다.

출동한 경찰관은 A 씨에게 수 차례 흉기를 내려놓고 대화할 것을 요구했지만 A 씨가 요청에 응하지 않자 삼단봉으로 흉기를 내리쳐 떨어뜨리게 한 뒤 그를 검거했다.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두 형제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ih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70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26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