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태권도장서 5세 아동 심정지…관장, 학대 후 CCTV 삭제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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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2일 양주 모 태권도장서 5세 아동 심정지 신고 접수
ⓒ연합뉴스 A군은 소방당국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A군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태권도장 관장 30대 남성 B씨가 말아 세워놓은 매트 구멍에 A군을 거꾸로 넣어 10여분가량 방치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B씨를 긴급체포했다. 당시 A군이 숨을 쉬지 않자 B씨는 태권도장과 같은 건물에 있는 의원에 A군을 데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이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B씨가 태권도장 내 CCTV 영상을 삭제한 정황을 포착한 상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입건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데일리안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필로폰 취해 비행기 문 열려던 20대女, 집행유예…왜? [디케의 눈물 260] ☞"김호중, 뻔한 꼼수로 일 키워…깨끗하게 혐의 인정하는 게 급선무" [디케의 눈물 259] ☞가정주부의 일은 업무가 아니라서 업무방해 무죄?…가사노동 무시하나 [디케의 눈물 258] ☞"공인중개사, 전세사기 당했어도 세입자에 중요사항 알려야" [디케의 눈물 257] ☞"시청역 참사 토마토 주스 조롱…유족 고소하면 처벌, 2년 이하의 징역" [디케의 눈물 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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