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이 닫혔다"…실명 위기 60대, 순천향대 천안병원서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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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실이 16일 오전 8시부터 운영이 중단된다. 순천향대병원 응급실 앞. 2024.7.16. /뉴스1 ⓒ News1 이시우 기자
그는 "아침 일찍부터 먼길을 달려왔는데 진료를 받을 수 없다니 황당하다"며 "눈이 불편해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하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실이 의료진 부족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신규 환자를 받지 않고 있다. 119구급대 등에는 오전 6시부터 인력공백으로 인하여 응급실 진료 전면 불가하다며 이송 중단을 요청했다. 진료 불가 사실이 응급의료정보망을 통해 공유되면서 119구급대 등의 환자 이송은 없었다. 오전 10시까지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최씨 외에는 없었다. 다만, 전날 응급실에 들어온 환자들이 남아 있어 응급실 문을 닫지는 않았다. 간호사 등이 응급실을 수시로 드나들며 환자를 돌봤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실 내에서 병실 이동 전 환자 등을 처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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