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들고 배회" 신고…술 취한 50대에 경찰 50명 출동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일본도 들고 배회" 신고…술 취한 50대에 경찰 50명 출동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2회 작성일 24-09-19 19:43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추석 연휴 첫날 한 5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상태로 1m 길이의 일본도를 들고 주택가를 배회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떠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다시 등장한 일본도에 경찰 50명이 출동하기까지 했습니다.

오원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술 취한 50대 남성이 비틀거리며 걷습니다.

차가 오는데도 길 한가운데 멈췄다, 몇 걸음 걷는 것을 반복합니다.

오른손에 든 커다란 비닐봉지는 축 처져 있습니다.

날 길이만 74cm, 전체 1m가 넘는 일본도가 들었습니다.

이 골목을 100m가량 비틀거리며 걷던 남성은 일본도를 들고 주택가 안쪽으로 사라졌습니다.

이걸 본 주민이 신고했고, 경찰 50여 명이 달려왔습니다.

[인근 주민 : 누가 칼 들고 다녀서 경찰들이 깔렸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진압용 방패를 챙겨 들고 동네를 수색했습니다.

주민들은 공포에 떨었습니다.

지난 7월 서울에서 발생한 일본도 살인사건을 떠올렸습니다.

[인근 주민 : 경찰이 흰 봉투 긴 거 들고 다니는 사람 봤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내가 물어봤어요. 뭐가 있어요? 그러니까 긴 칼이 있는 것 같아서… 우리 집에 들어올까 해서 섬?했죠.]

한 시간 여 만에 집에서 붙잡힌 남성은 어머니 집에 있던 일본도를 내 집에 진열하기 위해 가져왔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이 확인해 보니, 허가 없이 불법 소지하던 물건이었습니다.

경찰은 일본도를 압수했고, 조만간 남성을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tbc.co.kr [영상취재: 정철원 / 영상편집: 김지훈]

[핫클릭]

이준석 "김여사 공천개입 폭로하면 비례 1번? 가짜"

영월 터널 역주행 음주 의심 가해자는 해병대 부사관

"이스라엘, 유령회사 세워 삐삐 폭탄 직접 만들어"

유례없는 추석 폭염 지나고…"20일부터 강한 비"

운전실력 실화냐...엄마 차 운전해 마켓까지 간 8살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88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0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