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보드 반납 며칠 뒤 "4만 원"…갑자기 날아온 견인료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킥보드 반납 며칠 뒤 "4만 원"…갑자기 날아온 견인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7회 작성일 24-09-19 20:59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길가에 아무렇게나 주차돼 있는 전동 킥보드 때문에 눈살 찌푸린 경험 있으실 겁니다. 어디에 주차하면 되는지, 안되는지, 제대로 알기 어려워서 이용자는 이용자대로 나중에 견인 요금까지 물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정다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7월 30대 A 씨는 앱으로 빌린 전동 킥보드를 타고 약속 장소로 갔습니다.


킥보드를 주차한 뒤 인증 사진을 찍고 반납했는데, 며칠 뒤 불법 주차로 견인료 4만 원이 결제됐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서울시는 지하철역 진출입구 5m 이내나 횡단보도 3m 이내 등을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 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견인 조치 하고 있습니다.

위반 시 견인료 4만 원에 30분당 보관료 700원이 부과되는데, 문제는 이용자들이 주차 장소가 금지구역인지 반납 과정에서 바로 알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A 씨 : 황당한 거죠. 앱에서 주차가 가능한 걸로 사진이 찍히게 해놓고 결제가 되게 해놨는데 구청에는 그게 주차 위반이라고 하고.]

서울시 자전거 공유 서비스 따릉이는 주차 금지 장소에 세우면 반납 완료 메시지가 뜨지 않는데, 전동 킥보드는 그렇지 않은 겁니다.

이곳은 전동 킥보드 주차가 금지된 횡단보도 근처인데요.

실제 이곳에 주차를 한번 해봤더니, 이렇게 반납이 완료됐다고 나옵니다.

킥보드 대여업체 앱 공지사항에 주차금지구역 설명이 있긴 하지만, 이용자들이 못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A 씨 : 이런 공지사항이 있는지 몰랐고…. 공지 내용으로 들어가서 보지 않으면 알 수 없게 해놨다가.]

지난 2021년 2만 건이던 전동 킥보드 견인은 재작년과 지난해는 6만 건이 넘었습니다.

[엄태영/국민의힘 의원 : 제대로 된 전동 킥보드 주차 공간을 마련하고 견인료 자동 청구의 제도적인 개선 방안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양현철·이상학

정다은 기자 dan@sbs.co.kr

인/기/기/사

◆ "다 죽었다" 2,600만 마리 둥둥…역대 최대 규모

◆ 수천 명 사상 폭발 직후 사라진 CEO…공급사 미스터리

◆ "내비 믿었다 귀경길 봉변"…4시간 거리를 14시간 만에

◆ 쾅 들이받고 그대로 쿨쿨…사고 낸 남성 알고 보니

◆ 유산 위험에도 -10℃ 택배 포장…"아기 1.1kg"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72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7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