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김 여사가 대통령 취임식 초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김 여사가 대통령 취임식 초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8회 작성일 24-09-19 11:45

본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관련자로 지목된 명태균씨가 김건희 여사의 초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명씨가 김 여사의 인맥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한겨레가 19일 확보한 윤 대통령 취임식 초청자 명단을 보면, 명씨 부부는 ‘여사님’의 초대로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됐다. 김 여사가 이들을 직접 초대했다는 의미다. 초청 당시 명씨의 직함은 미래한국연구소 회장이었다.




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명씨는 윤 대통령, 김 여사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뉴스토마토는 명씨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둔 2022년 5월9일 오전 10시19분께 지인 ㄱ씨와의 통화에서 “사모하고 전화해가, 대통령 전화해가지고 따졌다. 대통령은 ‘나는 김영선이라 했는데’ 이라대”라며 “그래서 윤상현이, 끝났어”라고 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ㄱ씨는 당시 통화의 의미가 윤 대통령 부부에게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재보궐선거 공천을 약속받았다는 취지라고 뉴스토마토에 밝혔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통화 이튿날인 2022년 5월10일, 윤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고 같은날 오후 국민의힘 공관위는 김 전 의원을 창원의창 지역구에 공천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는 명씨가 올해 총선에서도 김 전 의원의 창원의창 공천 배제 사실을 미리 알고 지역구를 김해갑으로 옮기는 것을 주도한 정황이 드러났다고도 보도했다.



뉴스토마토가 확보한 지난 2월18일 명씨와 ㄱ씨와의 통화에는 “김영선 컷오프야. 여사가 직접 전화 왔어”라며 “그러니까 빨리 기사, 빨리 내 갖고 빨리 확인하고. 그 기사를 여사한테 줘야 돼요. 나한테 빨리 보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실제 이날 몇몇 언론은 김 전 의원이 지역구를 옮겨 김해갑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고 보도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단독]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김 여사가 대통령 취임식에 초대했다

김종인 “김영선, 개혁신당 비례 요구…말 꺼내지도 말라 했다”

박찬대 “김건희 가야할 곳은 마포대교나 체코 아니라 특검 조사실”

“119 대원 ‘입틀막’, 군사정권 언론통제와 뭐가 다르냐”

미 연준 ‘빅컷’에도 코스피 하락 반전…반도체주 급락세

삐삐 터진 다음 날 무전기 폭발…레바논서 최소 20명 사망

곽튜브 “내가 학폭 상처 있다고 오만한 판단” 또 사과

‘무면허 전동킥보드 운전’ 린가드에 범칙금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 조사받으러 경찰서에 차 몰고 나타난 30대

여성들 가스라이팅, 성매매 강요해 1억 챙긴 일당 구속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05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00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