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영웅] 손들고 횡단보도 건너던 아이, 아찔한 순간에 울린 경적 영상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작은영웅] 손들고 횡단보도 건너던 아이, 아찔한 순간에 울린 경적 영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07-14 00:32

본문

뉴스 기사
[작은영웅] 손들고 횡단보도 건너던 아이, 아찔한 순간에 울린 경적 영상


지난 6월 5일 오후 광주 남구의 한 횡단보도. 초등학생이 한 손을 번쩍 들고 건널목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에 거의 도착할 무렵, 느닷없이 흰색 승용차 한 대가 나타더니 신호를 무시하고 내달립니다.



상대편 운전자
“아이고야... 애가 지나가는데....”




순간 경적을 울린 주인공은 맞은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의 운전자였습니다. 얼마나 놀랐는지는 블랙박스 속 목소리로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는 눈앞에서 벌어진 위험한 장면에 본능적으로 경적을 울렸고, 그 소리에 멈칫한 아이는 가까스로 사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신호를 위반한 승용차는 그대로 직진을 해서 가버렸고요.



집에 돌아온 그는 블랙박스를 돌려보고는 정말 큰일이 날 뻔했구나, 다시 한번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며칠 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닉네임 루이까또즈 이름으로 올린 이 게시물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공유하며 “보행신호, 아이가 횡단보도 손들고 건너는데... 신호 무시하고 감. 간발의 차로 사고 모면”이라고 썼습니다. 자신의 선행을 알리려는 게 아니라 부주의한 운전자 탓에 한 아이가 위험에 처할 뻔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이런저런 자동차 관련 사고로 다들 걱정이 많습니다. 인도에서도, 건널목에서도 안전하지 않다면 대체 어디에서 안전할 수 있을까요? 우리 모두가 매의 눈으로 도로를 지켜보며 안전 운전을 해야겠습니다.





▲ 영상으로 보기!

우리 사는 세상을 살만하게 만들어 주는
‘작은영웅’들의 이야기를 계속 들려드릴게요
유튜브에서 ‘KMIB작은영웅’을 검색하세요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3,573
어제
2,961
최대
3,573
전체
622,88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