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오리고기 나눠먹은 할머니 4명 중태…혈액서 농약 나와종합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복날 오리고기 나눠먹은 할머니 4명 중태…혈액서 농약 나와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5회 작성일 24-07-16 20:15

본문

뉴스 기사


복날 오리고기 나눠먹은 할머니 4명 중태…혈액서 농약 나와종합

ⓒ News1 DB




봉화=뉴스1 신성훈 기자 = 초복 날 경북 봉화군 한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나눠 먹은 할머니 4명이 중태에 빠졌다. 이들의 혈액에선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16일 경북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쯤 봉화군 한 식당에서 오리고기를 먹은 내성4리 경로당 회원 40여명 중 심정지 및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인 70~80대 3명의 혈액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농약 성분이 나왔다.


같은 날 오후 이들과 함께 오리고기를 먹은 70대 할머니 1명이 의식 저하, 호흡마비 등을 보여 추가로 병원으로 이송돼 추가검사를 한 결과 앞서 쓰러진 할머니들과 같은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노인들은 모두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잃은 채 치료받고 있다.

이들의 혈액에서는 농약 성분의 유기인제, 유기염소계 엔도설판 등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해당 성분의 농약은 해독제가 없어 몸속에서 스스로 해독되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로 음식에 농약을 넣은 것으로 보고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의 지원을 받아 식당 내부와 주변 CCTV, 탐문수사를 통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ssh484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80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23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