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아파트 복도 천장서 조명등 유리 떨어져…40대 중상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김포 아파트 복도 천장서 조명등 유리 떨어져…40대 중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7회 작성일 24-09-19 07:26

본문

기사 이미지
▲ 조명등 유리 떨어져 중상

경기 김포 아파트 복도 천장에서 조명등 유리가 떨어져 인테리어 작업자인 40대 남성이 크게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포시 운양동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이 아파트 복도 천장에서 조명등 유리가 갑자기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A 씨가 팔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지금도 손과 팔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A 씨는 아파트에서 인테리어 타일 작업을 마치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대기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이날 피를 너무 많이 흘려 기절하거나 심하면 쇼크사까지 갈 뻔했다고 한다"며 "의사 선생님이 동맥·신경·인대·근육이 다 끊어졌지만 이것도 다행이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저의 손가락 4개가 거의 안 움직이는 상태로 3∼6개월 재활을 해야 하고 잘 안되면 2차 수술을 또 받을 수도 있다고 한다"며 "한집의 가장인 저는 당장 집 대출금, 딸 학원비, 차 할부금, 생활비 모든 것들이 걱정"이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사고 이후 아파트 측에서는 저를 피하고 있고 어렵사리 관리소장과 연결이 됐는데도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니 연락하지 말라고 한다"며 "저는 현재 일상생활이 어렵고 퇴원해도 언제 일을 시작할 수 있을지 몰라 육체·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한 달간 인테리어 업체가 천장 높이인 2.3m보다 긴 2.44m 나무 자재를 계속해 올리는 과정에서 충격을 받은 조명등의 유리가 금이 가 있다가 당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테리어 업체에 이런 점을 설명하고 이번 사고와 관련한 조치를 요구했으나 계속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며 "인테리어 업체의 과실로 발생한 사고라 관리사무소에서 보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포 아파트 복도 천장서 조명등 유리 떨어져…40대 중상천장 조명등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아파트 관리사무소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인/기/기/사

◆ 한입씩 호로록, 뚜껑 열고 콸콸…매장 앞 보관대서 충격

◆ "그냥 버리기 아까워"…문 앞에 꽁꽁 싸매 놓으면 돈 번다

◆ 고속도로 802번 공짜 패스…통행료 안 낸 얌체 운전 껑충

◆ 가방 속에서 터진 삐삐…"폭탄 심었다" 수천 명 사상

◆ 등교 중이던 초등생 찔렀다…출근길 도심 한복판 발칵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81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8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