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너무 많이 와"…마지막 연락 후 실종된 女택배기사,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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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북 경산에서 택배 배달을 하다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린 40대 여성이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6분쯤 경산시 진량읍 문천저수지에서 여성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오전 5시 12분쯤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에서 실종된 택배기사로 확인됐다. 시신이 발견된 저수지와 실종된 지점과 거리는 약 2.7㎞ 떨어져 있다. 숨진 여성은 실종된 당일 동료에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하겠다”고 말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통화가 되지 않자 같은 날 오전 8시 28분쯤 동료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통해 차가 물에 참기자 밖으로 나와 서 있다가 급류에 휩쓸린 여성의 모습을 확인했다. 소방 당국은 유가족들의 확인 절차를 거쳐 시신을 영천 영남대병원에 안치했다. #실종 #택배기사 #폭우 #경산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김구라, 의미심장한 고백 "솔직히 내 출연료 공개하면..." → "4050男女가 옷 벗고..." 만화카페 사장이 목격한 끔찍 실화 → 한강 하구에 떠오른 20대 男 시신, 살펴 봤더니... 소름 → 데이트 중 20억 복권 당첨된 女 "남친과 나누는건..." → "우리 애가 겁이 많아서..." 눈물 호소 김호중 母, 알고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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