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건희 여사 유흥업소 의혹 제기자 처벌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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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접대부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와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등을 수사하던 경찰에 이들의 처벌을 원한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명예훼손죄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기소할 수 없는 반의사 불벌죄다. 11일 한겨레 취재 결과 김 여사 쪽 변호사는 2022년 8월 초 서울 서초경찰서에 이런 내용을 담은 서면진술서를 제출했다. 2021년 12월 열린공감티브이TV는 ‘1997년 5월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나이트를 방문했다가 조남욱 당시 삼부토건 회장의 초대를 받아 6층 연회장에서 접대를 받았는데, 당시 ‘쥴리’라는 예명을 쓰던 김 여사를 만났다’는 안 전 회장의 증언을 보도하고 김 여사의 결혼 전 사생활과 관련해 여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윤석열 후보 선거 캠프와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김건희씨는 유흥주점에 근무한 사실이 전혀 없다. 자리를 만들었다는 라마다르네상스 회장을 처음 안 시점은 훨씬 뒤로, 1997년에는 서로 알지 못하던 때”라며 열린공감티브이와 안 전 회장 등을 고발했다. 김 여사 쪽의 ‘처벌 의사’ 이후 서울 서초경찰서는 6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송치했고, 서울중앙지검은 이들 중 3명을 기소해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단독] 윤 대통령 V1, 김건희 V2였다…도이치 공범이 부른 호칭 폭우 속 실종 노동자는 ‘쿠팡 카플렉서’…산재보험도 미가입 천만 유튜버 쯔양 “전 연인이 4년간 폭행…수익 40억 뺏겨” 3개뿐인 다리로 1㎞ 수영한 사자…곁에 형이 지키고 있었다 엄마는 목만 내민 채 “죽어, 오지 마”...아들은 헤엄쳐 ‘파도’ 넘었다 ‘런명보’ 펼침막 든 울산 팬들…홍 감독-구단, 빠른 이별 택했다 [녹취 공개] “임성근이를…별 4개 만들 거거든” 80초 전체 파일 [단독] ‘국방장관 추천, 우리 것 될 거야’…도이치 공범 통화서 ‘장담’ [단독] ‘사랑이→탄핵이 필요한 거죠’ 풍자에…경찰 수사 착수 [사설] 이재명 ‘금투세 유예론’, 민주당 경제정책 신뢰 흔든다 한겨레>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추천 [확인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오직 한겨레에서 볼 수 있는 보석같은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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