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 7천500만원 주인은 80대…돈 둔 배경은 오리무중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아파트 화단 7천500만원 주인은 80대…돈 둔 배경은 오리무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24-07-15 11:58

본문

뉴스 기사
은행·CCTV 통해 주인 확인, 돈 돌려줄 예정…범죄 관련성 없는 것으로 판단

아파트 화단 7천500만원 주인은 80대…돈 둔 배경은 오리무중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한 아파트 화단에서 두 번에 걸쳐 발견된 7천500만원 현금의 주인이 80대 남성으로 밝혀졌다.

15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80대 남성 A씨를 해당 현금의 주인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발견된 돈다발 띠지에 찍힌 은행 입고 날짜인 3월 26일과 담당자 직인을 확보해 인출 은행을 특정했다.

이후 고액의 현금을 인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던 중 유일하게 인출 경위와 사용처가 확인되지 않은 A씨를 유력한 주인으로 판단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에 대해 "정확한 일자는 모르겠고, 아파트 화단에 놓아두었다"고 진술했다.

돈을 숨긴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 동선을 추적, 해당 아파트를 배회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A씨는 해당 아파트 주민은 아니며, 울산 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금 전액을 A씨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2시께 남구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순찰 도중 화단에 놓여 있던 검정 비닐봉지 속에서 현금 5천만원을 발견했고, 이어 6일에는 같은 아파트 환경미화원이 화단에서 검정 비닐봉지 안에 든 현금 2천500만원을 발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현금은 모두 5만원권으로 100장씩 다발로 묶여 있었다.

두 번째로 발견된 2천500만원은 5천만원을 발견한 장소에서 1m 정도 떨어진 곳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동안 은행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다각도로 돈 주인 찾기에 주력해 왔다.

yongtae@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트럼프 피격] "현지 경찰관, 총격 직전 용의자 맞닥뜨려"
메신저 무단 열람 혐의 강형욱 경찰 출석해 조사 받아
이웃 식사 챙기다 쓰러진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새생명
경찰, 36주 낙태 영상에 "일반 낙태와 달라, 무게 있게 수사"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7천500만원 주인은 80대…범죄관련성 없어
"홍명보 감독 선임은 업무방해"…시민단체, 정몽규 회장 경찰 고발
개그맨, 음주운전 사고…가드레일 들이받고 차량 전복
하회마을 찾은 프랑스 할머니, 사유지서 목줄 찬 개에 물려
베벌리힐스… 배우 섀넌 도허티, 암투병 끝에 별세…향년 53세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9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84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