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번화가서 박스만 걸치고 활보한 20대 여성 등 재판행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서울 번화가서 박스만 걸치고 활보한 20대 여성 등 재판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3회 작성일 24-07-15 18:52

본문

뉴스 기사
검찰, 시민위 의결 거쳐 공연음란죄로 기소

박스만 걸친 채 길거리 돌아다닌 여성.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구멍이 뚫린 박스만 걸친 채 거리를 활보한 여성이 공연음란죄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성인 콘텐츠 제작업체 대표와 20대 여성 A씨 등 3명을 검찰시민위원회 의결을 거쳐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10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 마포구 홍대 등 번화가에서 엔젤박스라고 적힌 종이상자를 몸에 걸치고 다니며 행인들에게 박스 안으로 손을 넣어 몸을 만져보라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 주변으로 많은 사람이 몰려 경찰이 출동하는 소란도 벌어졌다.


A씨는 성인영화 배우 겸 모델 등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평소 남자가 웃통을 벗으면 아무렇지 않고 여자가 벗으면 처벌받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행위가 일종의 행위 예술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올해 1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씨에게 공연음란 혐의가 성립하는지 여부를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어 따졌고, 결국 시민위 의결을 거쳐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단독]與 총선백서, 사천 의혹·읽씹 논란 다 담는다
- 네이처 하루 日유흥업소 근무 인정…"실망 끼쳐 죄송"
- "그 긴 시간 지옥에 살면서도"…쯔양 잇단 선행 뭉클 구독 급증
- [단독]김건희 여사 측 "일반사건이면 각하…영부인이라 정치화"
- 36주 만삭 낙태 영상에 "살인이다" 논란…복지부 "수사 의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73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15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