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부 잘못되진 않아도 겸손하지 않은 점 인정…변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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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 중구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간담회가 열려 당권주자인 한동훈 후보와 동료의원들이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동혁 의원, 한동훈 후보, 박정훈 의원, 진종오 의원. 2024.7.14 /뉴스1 ⓒ News1 허진실 기자
이어 “일각에서는 대통령과 나의 뜻이 다르지 않나 의심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공포마케팅”이라며 “나와 대통령은 잘 아는 사이지 않나. 우리의 목표는 똑같고 누구보다 내가 대통령과 보수정권 재창출을 잘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제가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고 보는 게 아니다. 혼자 싸우던 이전과는 상황이 다르다”고도 말했다. 이어 “박정훈 의원은 이재명의 위증 교사 혐의 관련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장동혁 의원은 제가 어려울 때 함께 보수의 가치를 지켰고, 보수의 젊은 피인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저는 문재인 정부 내내 180석 거대야당과 핍박받으며 싸우는 동안 한 번도 비굴하거나 비겁한 적이 없었다”며 “이제 큰 정치를 해야 한다며 뒤로 빠지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그럴 거면 정치는 시작도 하지 않았다. 내가 구심점이 돼 바람을 맞고 보수를 바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zzonehjs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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