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구속…아내도 조사 예정종합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여성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구속…아내도 조사 예정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24-05-31 16:13

본문

뉴스 기사
30대 남성에 징역 2년 선고…"일방적으로 폭행해 실형 선고 불가피"

여성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구속…아내도 조사 예정종합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심하게 때려 갈비뼈를 부러뜨린 전직 보디빌더가 사건 발생 1년 만에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31일 선고 공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홍 판사는 "법정 진술과 관련 증거를 보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폭행한 사실을 고려하면 실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실형을 선고했기 때문에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에서 구속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A씨는 선고 후 홍 판사가 "할 말이 있느냐"고 묻자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울먹였다.

그는 결심 공판을 앞두고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법원에 공탁했으며 지인 등으로부터 받은 선처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0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 상가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B씨는 자신의 차량을 A씨 차량이 막고 있자 빼달라고 요구했다가 폭행당했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경찰은 2개월가량 지나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전직 보디빌더인 A씨는 사건 발생 후 운영하던 체육관을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에 함께 있던 A씨 아내도 지난해 공동상해 혐의로 함께 형사 입건됐지만 최근까지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다.

경찰은 당시 임신한 A씨 아내가 조사받기 어려운 상태라고 판단했으나 이후 출산한 사실을 최근 확인한 만큼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아내도 남편과 같은 혐의로 입건했지만, 당시에는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어 조사를 못 했다"며 "이제는 출산했기 때문에 곧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PYH2023071010940006500_P2.jpg

so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민희진 "뉴진스 성과 2년만에 냈는데 배신?…하이브와 타협원해"
부산 마트서 부탄가스 연쇄 폭발…차량 불타고 아수라장
주차 시비로 여성 무차별 폭행…전직 보디빌더 1년만에 구속
법원 "최태원, 김희영 이혼에도 관여…도저히 이럴 수 없어"
30년 만에 노출된 노태우 300억…비자금 맞아도 환수 어려울듯
가수 길 "김호중 사건 참고인 조사받아…음주운전 방조는 억측"
인천 재개발총회서 까나리액젓 뿌린 60∼70대 남녀 검거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60대 남성 13시간만에 긴급체포
소매치기 발각에 "저기다" 목격자인 척…절도 19범 또 구속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05
어제
1,304
최대
2,563
전체
538,8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