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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하는 이 행동, 빈대 물릴 확률 높인다…"옷은 캐리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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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6회 작성일 24-06-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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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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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의사가 호텔 방에서 옷을 가능하면 캐리어 안에서만 정리하라고 당부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의 한 의사가 호텔 방에서 옷을 가능하면 캐리어 안에서만 정리하라고 당부했다.

12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내과 의사 제이슨 싱 박사는 최근 약 1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옷을 완전히 옷장에 정리하나요?"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여기서 옷장은 호텔 방의 옷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영상에서 그는 되도록 여행 가방에만 물건을 보관하거나 옷걸이로 옷을 걸어두기만 하라고 조언했다. 호텔의 옷장, 특히 나무로 만들어졌거나 틈새가 있는 공간은 빈대가 나올 확률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또 호텔 내 침대나 전기 콘센트, 액자 등 전혀 예상치 못한 공간에서 빈대가 나오기도 한다고 했다. 그는 헤어드라이어를 가장 높은 온도로 설정한 뒤, 침대 매트리스에 바람을 쐬어주면 열로 인해 숨어있던 빈대가 나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해충 관리 협회의 2018년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미국 내 호텔과 모텔 중 68%가 빈대에 취약했다.

지난해 우리나라도 빈대 확산으로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다. 한 민간 방역 업체는 10월에만 서울 25개 구 중 절반이 넘는 13개 구에서 총 24건의 방역 작업을 벌였다. 빈대 출몰 장소도 대부분 고시원과 가정집 등 일상생활 장소였다.

빈대가 질병을 퍼뜨리진 않지만, 사람과 동물의 피를 먹으며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신체 반응이 없는 사람도 있지만 심하면 알레르기까지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은 빈대를 없애기 위해선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빈대 및 알 등을 제거하고 스팀청소기로 고온의 열처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환경부에서 승인한 빈대용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박멸에 도움이 된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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