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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친에 불법촬영·폭행 등 협박 쯔양 눈물의 충격 고백…떼인 정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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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4-07-1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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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쯔양 유튜브 채널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구독자 101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쯔양이 무려 4년간 전 남자친구 A씨에게 폭행과 착취를 당했다고 11일 밝혔다. 방송 경력 5년 중 4년여 동안 협박을 당하며 방송을 해왔다고 털어놨다.

11일 새벽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렉카 연합으로 불리는 일명 사이버 렉카들로부터 쯔양이 과거를 빌미로 협박당해 돈을 갈취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454036_475769_3816.png사진= 쯔양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쯔양은"제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학교를 다니다가 휴학했다"라며 "당시 남자친구 A씨를 만났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운을 뗐다.

쯔양은 "폭력적인 모습에 제가 헤어지자고 얘기했는데, 그때부터 지옥 같은 일들이 있었다"며 "A씨가 몰래 찍은 동영상이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영상으로 협박해 못 헤어지게 한 뒤 저를 많이 때렸다"고 했다.

454036_475771_3817.png사진= 쯔양 유튜브 채널

그러면서 "우산이나 둔기 등을 사용해 폭행하기도 했다"며 "그러다가 A씨가 본인 일하는 곳에 데려가 앉아서 술만 따르면 된다, 대화 상대만 해 주면 된다고 말해 그런 일을 잠깐 했었다"고 술집에서 일한 과거를 토로했다.

일을 그만두겠다고 하면 폭력을 행사하면서 가족들에게 말하겠다고 협박을 했다고. 쯔양은"하루에 2번씩은 맞았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A씨가 돈을 어떻게 벌 것이냐고 하자 방송이 전부터 꿈이었던 쯔양은 방송을 하겠다고 했다. 쯔양은"방송 이후에도 매일 맞으면서 방송을 했다. 얼굴은 티 난다고 몸을 때린다거나 잘못 얼굴 맞아서 그대로 방송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쯔양은"처음 벌었을 때 돈은 전부 가져갔다. 저는 치킨 시켜 먹을 돈도없었다"며"방송으로 잘 되니까 부당한 계약을 했다. 모든 수익의 70은 소속사, 30은 저다. 인감도장, 신분증도 갖고 있지 못했다. 계약서마저 안 지켜서 광고 수익은 하나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4년간 이런 끔찍한 일을 겪었다는 쯔양은 소속사 직원들의 도움으로 A씨에게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쯔양은 "처음엔 제 약점이 주변에 알려질까 봐 무서웠다"며 "그래서 제 편을 들어주겠다는 직원들을 말렸다"고 했다.

쯔양은 "직원들이 함께 싸워준 덕에 A씨와 관계를 끊을 수 있었다"며 "A씨가 협박하거나 주변에 아는 유튜버 등에 제 과거를 과장해서 얘기하고 다녔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A씨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상 말미 쯔양의 김태연, 김기백 법률대리인은방송에서 쯔양의 피해 사진을 공개하면서 A씨를 성폭행 범죄, 폭행 상습, 상습 협박, 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했음을 알렸다.

454036_475770_3816.png사진= 쯔양 유튜브 채널

쯔양이 못 받았던 정산금이 최소 40억 원이었다. A씨가 임의로 사용한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미정산금에 미치지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정산금을 반환받았다고.

쯔양은 2차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혐의 사실이 많았기에 징역 5년 이상의 처벌을 예상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A씨는 극단적 선택에 이르렀고 결국 공소권없음이라는 불송치 결정으로 형사사건은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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