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 주유소서 빗물 휘발유 주입…차량 10여대 고장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창원 한 주유소서 빗물 휘발유 주입…차량 10여대 고장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45회 작성일 24-06-10 10:37

본문

뉴스 기사
파열된 배관 타고 주유기에 빗물 유입…주유소, 수리비 등 전액 지원

창원 한 주유소서 빗물 휘발유 주입…차량 10여대 고장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창원의 한 주유소에서 빗물이 유입된 휘발유를 주유했다가 차량 10여대가 고장 나는 일이 발생했다.

10일 해당 주유소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주유기 1대와 이어진 배관에 실금이 발생했다.

당시 창원지역에 오후 내내 비가 내리면서 파열된 배관을 타고 빗물이 유입됐다.

이 사고로 빗물이 유입된 특정 주유기 1대에서 휘발유를 넣은 차량 10여대가 고장 났다.

해당 차들은 대부분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주행하다 갑자기 시동이 꺼지며 멈춰 서는 피해를 봤다.

10일 오전에도 이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었다가 시동이 꺼진 차 한 대가 인근 정비소에서 수리받았다.

피해 차량을 10대 넘게 견인했다는 기사 A씨는 "차주들에게 피해 상황을 물으니 모두 같은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넣은 공통점이 있었다"라며 "도로를 달리던 중에 시동이 꺼져 자칫 연쇄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해당 주유소는 지난 9일 오전 4시께 문제를 인지하고 해당 주유기 사용을 중지했다.

주유소 측은 대형 차량이 많이 드나들면서 차량 무게 등에 영향을 받아 배관에 실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

주유소 관계자는 "지난 3월 배관 검사 때 이상이 없었고 배관이 지하에 매설돼 있다 보니 사고를 미리 인지하기 어려웠다"며 "피해 차주들에게 다 연락해 수리비 등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며 해당 주유기는 오늘 저녁 수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ljy@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제동장치 풀려 내리막길 굴러가는 트럭…청년 시민이 사고 막아
베일에 싸인 푸틴의 두 딸, 공개석상에 등장…후계작업 분석도
잣 따러 나무 올라간 60대 남성, 6m 높이서 추락해 숨져
교감 폭행 전주 초등생, 자전거 훔쳤다 경찰 신고돼
1,560% 사채 못 갚자 "여자친구 팔겠다" 협박…MZ조폭 징역 5년
운전 중인 여성 택시 기사 뒤에서 목 조른 50대 승객 입건
무안 선착장서 SUV 해상 추락…어머니와 아들 사망
간헐적 단식 창시자 그리스서 실종 나흘만에 시신 발견
프로야구 NC "유튜브에 확산 손아섭 관련 소문은 모두 사실무근"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83
어제
2,511
최대
3,806
전체
687,69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