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갑자기 전북 내륙에서?…전문가들은 "더 큰 지진" 경고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왜 갑자기 전북 내륙에서?…전문가들은 "더 큰 지진" 경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9회 작성일 24-06-12 19:10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지진 잦아지는데 숨은 단층 파악은 아직
활성단층 찾기 시작했지만 걸음마 단계

[앵커]

한 번도 강한 지진이 난 적 없던 전북 내륙에서 이렇게 규모 4.8의 지진이 일어나면서 더 이상 한반도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걱정도 나옵니다.

왜 지진이 난 건지 또 다른 지역에서도 지진이 날 가능성이 있는 건지, 성화선 기자가 전문가들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상점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나고 도로가 흔들립니다.

2016년 경북 경주에서 국내 최대 5.8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두 판이 수평으로 이동하는 주향이동 단층으로 지진이 발생했는데, 이번 지진의 원인도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충남 부여에서 전북 부안 변산반도까지 분포하는 함열단층이 움직였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최진혁/한국지질자원연구원 본부장 : 북북동 방향의 단층과 서북서 방향의 단층이 지진을 일으킨 걸로 추정이 되는데 북북동 방향에 함열단층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여진 분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한반도에서 갈수록 지진은 잦아지는데 숨은 단층이 얼마나 분포돼 있는지, 얼마나 활성화하는지 아직 다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간 규모 4.0 이상 지진은 대부분 경북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경주와 포항 지진을 계기로 활성단층을 찾기 시작했지만 아직 전국으로 확대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에서는 더 큰 지진의 경고장으로 보고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손문/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 전북에서 4점대 지진은 잘 없었거든요. 예외적인 지진이라고 할 수 있죠. 오늘 지진으로 안에 있는 응력이 해소되면 괜찮은데 큰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일어나는 전진일 가능성이 있다는 말입니다. 며칠 간은 굉장히 주의해야 해요.]

학계에서는 과거 역사 등을 토대로 한반도에서 최대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조승우 홍빛누리]

◆ 관련 기사
"폭탄 터진 줄…" 부안 뒤흔든 규모 4.8 지진, 여진도 수차례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00594

◆ 관련 기사
누워 있던 소들도 벌떡…금가고 무너지고, 강원도까지 흔들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00593

성화선 기자 ssun@jtbc.co.kr [영상편집: 정다정]

[핫클릭]

尹 부부 처벌 못 하는 근거…최 목사 국적 때문?

무리한 얼차려 받다 사망했는데…의무기록 보니

가스전 발표에 주가 급등하자, 임원들 이것했다

중국 야유 쏟아지자…손가락 3개 펼쳐보인 손흥민, 왜?

"아미, 안녕!" BTS 맏형 진, 전역…완전체 첫단추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64
어제
2,119
최대
2,563
전체
544,46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