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집 사줬다고…시댁서 종X 취급" [어떻게 생각하세요]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결혼할 때 집 사줬다고…시댁서 종X 취급" [어떻게 생각하세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4-09-17 08:17

본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시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이유로 시댁에 갈 때면 집안일을 혼자 하는 며느리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받은 게 많은 며느리는 종 부리듯 해도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시부모님이 결혼할 때 집을 해주셨는데 감사한 일이지만 그로 인해 내가 감당해야 할 것도 많다는 걸 깨달았다. 간섭이 심하고 시댁 가면 저한테 뭐 시키기 바쁘다. 맡 작업은 시어머니가 해놓으시지만 나머지는 다 제 몫이다"라고 하소연했다.


A 씨가 상 차리기, 설거지 등 뒤처리하는 동안 남편은 시부모와 둘러앉아 수다 떨며 후식을 먹는다고 한다. 결국 그는 "남편한테 서럽다고 한 적이 있는데 미안하다고 해놓고 막상 가면 잊어버리나 보다. 도돌이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 얘기를 친구한테 하소연했더니 원래 그런 거 아니냐더라. 공짜가 어디 있냐고. 너도 집 해주신 거 받아서 편하게 살잖아 한다. 일 년에 두 번이면 그냥 참으라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말 들어보면 완전 종년이 따로 없다. 이게 친구가 할 말이냐. 돈 받고 종질한다고 생각하라니. 아무리 보수적인 집이라도 며느리한테 일 다 시켜놓고 자기네끼리 하하호호하는 집이 요즘 세상에 어디 있나. 집도 해주셨으니 전통대로 어느 정도 시댁을 우선시한다는 의미이지 종노릇한다는 의미가 아니지 않나. 진짜 열받는다. 하소연할 데가 없다"라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일부는 "집 돌려드리면 된다", "받은 만큼 당연히 해드려야죠", "집 못 받고도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도 있다. 마음 편하게 사시면 진심은 통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친정에서 집 해줘도 남편이 친정의 종이 되나", "며느리 명의로 집 받았나. 며느리한테 다 준 척 시켜 먹는 건지" 등의 의견도 있었다.
#연휴 #명절 #커뮤니티 #집안일 #시부모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조영남 폭탄 고백 "윤여정, 같이 사는거나 다름 없고..."
백종원♥ 소유진 뜻밖의 발언 "너무 아저씨랑 살다보니..."
외국만 다녀오면 임신하는 女, 속옷 살펴 봤더니... 소름
이하늘, 의미심장한 고백 "강원래와 바람난 전여친이..."
"남자 끌어들여 뒹굴어?" 남편의 분노, 드러난 것은...경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10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00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