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익산서 실종된 의대생 숨진 채 발견…지문 일치종합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폭우 속 익산서 실종된 의대생 숨진 채 발견…지문 일치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4회 작성일 24-07-12 13:26

본문

뉴스 기사


폭우 속 익산서 실종된 의대생 숨진 채 발견…지문 일치종합

전북경찰청 경찰관들이 12일 오전 지난 10일 전북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으로 동아리 엠티MT를 왔다가 폭우로 실종된 대학생을 수색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제공 2024.7.12/뉴스1




익산=뉴스1 강교현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에 MT를 왔다가 실종됐던 의대생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된 지 55여 시간 만이다.

12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1분께 익산시 왕궁면 창평교 후방 200m 인근 지점서 A 씨22를 발견했다.


A 씨가 발견된 곳은 사고 장소로부터 약 2.7㎞가량 떨어진 지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신의 옷가지 등 인상착의를 미뤄 봤을 때 시신이 A 씨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지문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A 씨의 지문과 일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착 관계자는 "왕궁면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에 대한 신원 확인 결과, 실종된 대학생 A 씨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인력 125명경찰 76#x2027;소방 49명과 드론#x2027;수색견 등 장비 24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선 바 있다. 이날 수색은 전날 A 씨의 운동화가 발견된 익산천 부근부터 만경강까지 확대해 이뤄졌다.

한편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께 MT를 온 친구들과 익산시 금마면의 한 펜션에서 술을 마시다 "편의점에 잠깐 다녀오겠다"며 밖으로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당시 익산 금마면에는 시간당 60~8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었다. 펜션 인근의 배수로에 물이 넘칠 정도였다.

A 씨의 휴대전화는 그가 펜션을 나선 지 3시간쯤 지나 금마사거리에서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오전 10시 56분께 "익산에 놀러 왔는데 학생 한명이 안 보인다. 술을 마시고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은 이후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서왔다.

A 씨는 올해 전북 한 의대에 입학한 신입생으로, 지난 9일부터 대학 노래동아리 MT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해당 펜션에는 24명의 학생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52
어제
3,806
최대
3,806
전체
624,57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