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교수들도 18일 집단휴진 동참…"도저히 참고 볼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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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18일 하루 원칙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충북대병원 교수들도 오는 18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에 가세한다. 충북대병원은 충북 유일 상급병원이다. 충북대병원·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2일 오후 이 대학 의대 본관 첨단강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배장환 비대위원장은 “임시총회에 참가한 90여명 중 대부분이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18일 하루는 원칙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휴진을 한다 해도 응급환자는 돌볼 것이고, 중환자실 운영도 하며 입원환자들은 병원에 그대로 계실 것”이라며 “다만 외래 진료가 없어지고 정규 수술이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일부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무기한 휴진에도 참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시점을 정하지는 않았다. 배 위원장은 “이런 사태가 벌어지게 된 것을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는 미래 우리 의료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이어서 도저히 참고 볼 수 없는 일”이라며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것을 정치가들과 고위직 공무원, 지자체장, 총장들이 받아 쓴 것”이라고 지적했다. yg@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가진 돈 4000원뿐’이라더니…유재환, 명품티 입고 “피해자들에게 작곡비 갚겠다” ▶ "다음엔 너야"…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경고문 섬뜩 ▶ ‘중국 귀화’ 임효준 “中 국가 들을 때마다 자부심 느껴” ▶ 덱스 “본명 김진영으로 배우 데뷔, 예능·연기 구분하고 싶었다” ▶ “샌드위치에 자주 넣어 먹었는데…” 식중독균 검출된 햄, 먹지 마세요 ▶ "인턴이 머스크랑 잔 뒤 간부 승진"…머스크, 직원 넷과 성관계 폭로 나왔다 ▶ 송혜교, 아름다운 베니스의 여신…내추럴 생머리 눈길 ▶ 폭발한 한혜진 담장까지 세웠다…답 없는 ‘사유지 주차 빌런’ [부동산360] ▶ 중국 관중 야유 도발에…손흥민 3-0 제스처로 응수, 무슨 뜻? ▶ 뚱뚱해서 죽었다?…갑자기 사망한 먹방 유튜버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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