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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폰서 나온 수상한 흰가루…쩔쩔매는 폰주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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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3-05-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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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휴대전화를 분실한 남성이 서울 광진구 중곡2파출소를 찾아와 자신의 휴대전화를 달라고 하는 모습. 경찰청 유튜브 채널 캡처.

한 남성이 분실한 휴대전화를 찾으러 파출소를 찾았다가 검거됐다. 휴대전화 케이스에 마약을 넣어뒀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힌 것이다. 이 남성은 마약 전과자였다.

18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내 폰 당장 내놔~급했던 분실자의 속내’라는 제목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중곡2파출소 CCTV를 통해 촬영됐다.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중곡2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분실 휴대전화에서 나온 흰색 가루가 담긴 봉지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경찰청 유튜브 채널 캡처.

지난달 29일 서울 광진구 중곡2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분실 휴대전화에서 나온 흰색 가루가 담긴 봉지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경찰청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영상에는 한 경찰관이 분실 휴대전화 습득 정보를 입력하기 위해 휴대전화 열었다가 흰색 가루가 담긴 봉지를 발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경찰관은 해당 물품을 마약으로 의심하고, 관할 경찰서 강력팀에 지원을 요청한다. 얼마 뒤 휴대전화 주인 A씨가 파출소로 들어온다. A씨는 “빨리 휴대전화를 달라”며 경찰관들을 재촉한다. 경찰관들은 “본인 확인 및 서류 작성 등을 해야 한다”며 시간을 끈다.

그러자 A씨는 “몸이 좋지 않아 집에 가서 빨리 약을 먹어야 한다”며 재차 휴전화를 돌려달라고 한다. 그는 무언가에 쫓기는 듯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고는 “그냥 집에 가겠다”며 파출소 문쪽으로 발을 돌린다. 이에 파출소 직원들은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A씨를 경찰차에 태운다. A씨는 잠시 주저하다가 차에 탄다.

지난달 29일 휴대전화를 분실한 남성이 서울 광진구 중곡2파출소에서 경찰차를 타고 있는 모습. 경찰청 유튜브 채널 캡처.

A씨를 태운 차량이 파출소를 떠난 지 얼마 안 돼 강력팀 직원들이 파출소에 도착했고, 이들이 확인한 결과 흰색 가루 정체는 마약이었다. 경찰은 A씨 집을 수색했고, 쌀포대 안에서 마약 투약에 사용하는 주사기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약 전과자였다. A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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