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구속" 노래 나오자 충돌…수원지검 앞 아수라장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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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9-09 12:23 조회 55 댓글 0본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원지검 출석 1시간을 앞둔 9일 오전 9시 12분, 이 대표 지지자와 보수단체 간 고성이 오가다 충돌했다. 경찰은 이들을 ?어내며 더 큰 충돌을 막았다. 이찬규 기자 9일 오전 보수단체가 준비해 온 앰프에서 노래가 흘러나오자 수원지검 앞이 아수라장이 됐다. 검찰 출석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들은 보수단체에 격렬히 항의했다. 경찰의 제지에도 서로를 향해 욕설과 삿대질이 이어졌다. 이 대표가 도착하기 1시간 전인 오전 9시쯤 풍경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수원지검에 9일 오전 10시 18분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대표를 수사하는 수원지검 일대는 이날 오전 일찍부터 지지자와 보수단체가 모여 갈등의 장이 됐다. 경찰은 이 대표 지지단체 참석자를 300명, 보수단체 참석자를 15명으로 추산했다. 경찰은 집회 관리를 위해 경력 600여명을 투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이들은 9일 수원지검 앞에 모여 ″야당 탄압을 중단해야 하다″며 이 대표를 응원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찬규 기자 보수단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로 응수했다. 이들은 “이 대표 지지자 대부분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대부분이다. 제발 깨어나서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주장했다. “거짓말쟁이 ‘리재명’” “대장동 수괴 이재명을 구속하라” 등의 구호도 외쳤다. 이 대표 지지자들은 나팔과 호루라기를 불며 보수단체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방해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집회 분위기는 이 대표가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손 인사와 함께 90도 인사했을 때 절정에 달했다. 이 대표는 지지자들 향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으나, 지지자들은 이 대표가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말했던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를 외치며 이 대표를 응원했다. 맞은편 보수단체에선 “이재명을 구속하라” “이 대표는 물러나라” 등으로 맞불을 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원지검에 도착한 이후에도 이 대표 지지자와 보수단체의 충돌은 계속됐다. 한 남서이 이 대표 지지자 진영으로 들어가자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찬규 기자 이찬규 기자 lee.chankyu@joongang.co.kr [J-Hot] ▶ 불륜녀 신음만 들렸다…몰래 녹음했는데 괜찮다? ▶ "표절 아냐?"…대박난 연인, 이 영화 대사까지 판박이 ▶ 교직원 부부 35억 호화생활…동료 사기친 돈이었다 ▶ 모범생 아들이 변했다, 대치동 엄마 결정적 실수 ▶ "눈데 사진 찍습니꺼!" 살 떨린 두목 결혼식 잠입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찬규 lee.chankyu@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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